양산시는 16일 시청에서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 시장, 의장, 전, 현 문화원장, 노인회장, 향교 전교 등 지역원로 40여 명과 윤영석 국회의원, 한옥문 시의회의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전반에 대한 자문과 시책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시의 올해 5대 역점 과제인 △황산공원 본격 조성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가시화 △가산·석계산업단지 조기착공 추진 △양산산단 교통대책 추진 등을 중심으로 2014년 성과와 2015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시정 방향에 대한 인식 공유의 시간도 마련됐다.
일부 원로들은 2015년 인구 30만시대를 맞이해 체계적인 정주도시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고 2016년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시의 과거와 현대를 조망해 보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한 실버주차장 설치 요구 및 상대적으로 취약한 문화예술, 관광분야 콘텐츠 개발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정발전을 위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