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강소기업' 육성 중기지원 시책 추진

경영·시설자금 500억원 투입…해외개척·디자인개발 지원도

양산시는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촉진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양산시와 금융기관이 융자협약을 체결, 기업과 계약 은행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일부(경영안정자금 2.0%, 시설설비자금 2.5%)를 시에서 보전해 준다.

중소기업들에게 지원될 자금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350억원(상반기 200억원·하반기 150억원), 시설설비자금 150억원 등 총 500억원이다.

지원대상업체는 신청일 현재 관내 공장등록업체로서 사업장과 본사가 양산시 관내 소재한 중소제조업체로, 업체당 5억원(경영 2억원, 시설 3억원)한도로 지원된다. 여성기업과 장애인 기업의 경우 자금별로 1억원씩 추가 지원된다.

그리고 해외시장개척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국제특송 해외 물류비 지원, 해외무역관 지사화 지원, 외국어 통·번역 지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비 지원, 해외무역시장개척단 파견 등 5개 사업에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은 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 기업이미지통합(CI) 디자인 등 3개 분야로 지원규모는 총 7800만원으로 업체당 제품디자인은 최대 900만원, 포장디자인은 최대 600만원, CI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제품디자인과 포장디자인은 시가 개발비의 70%를 보조, CI는 개발비의 50%를 보조한다. 또한 중소기업 경영지원으로 기술인증 수수료 지원, 핵심기술 맞춤정보 제공사업, 국내 및 국외 특허출원비용, 창업기업 신규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산학관 연계 무역경영 지원에 있어 관내 대학교와 연계 지역대학 차원의 무역경영 지원 및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대학의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기업홍보 동영상, 기업홈페이지, 기업카달로그 등을 제작 지원하게 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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