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13종 시험평가…에너지효율 최대 1.6배 차이
전기장판을 밀어내고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전기온수매트가 제품에 따라 에너지효율이 최대 1.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구매 경험이 많은 전기온수매트 13종을 대상으로 취침모드 에너지효율, 소음, 전자파발생량 등의 품질 및 표면온도안전성, 구조·전기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표면온도 1 ℃ 상승 및 유지에 필요한 소비전력량을 나타내는 에너지효율의 경우 제품별로 최대 1.6배 차이를 보였다. 각 제품을 취침모드 상태로 8시간 사용한 결과 제품별로 65.4 Wh/K ~ 105.5 Wh/K의 에너지 효율을 보였다. 에너지효율은 수치가 적을수록 효율이 우수하다.
전 제품 모두 전기용품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일부제품은 호스연결 부위가 빠질 수 있는 구조적 결함이 발견됐다. 한경희생활과학(HWM-2000Q) 제품은 보일러와 호스 연결부에서 호스가 빠질 우려가 있어 구조개선이 필요했다. 해당업체는 이미 구입한 소비자에게 구조가 개선된 조임 나사로 무상 수리 또는 교환해주고, 호스연결설명서를 추가 제공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거영테크(SMART-450) 제품은 취침모드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 취침추천온도도 명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이외 취침모드가 없는 6개 제품은 설명서 등에 표시된 취침추천온도로 설정하여 사용해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에는 전 제품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확인결과 누전 및 감전의 위험성이 있는 제품은 없었다. 또 소음(음향파워레벨)은 26 dB 이하~33 dB로 전 제품이 전반적으로 조용한 수준이었다.
전 제품의 전자파발생량은 1 mG 이하~ 8 mG로, 전자파인체보호기준 833 mG(60 ㎐)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강진성기자
16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구매 경험이 많은 전기온수매트 13종을 대상으로 취침모드 에너지효율, 소음, 전자파발생량 등의 품질 및 표면온도안전성, 구조·전기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표면온도 1 ℃ 상승 및 유지에 필요한 소비전력량을 나타내는 에너지효율의 경우 제품별로 최대 1.6배 차이를 보였다. 각 제품을 취침모드 상태로 8시간 사용한 결과 제품별로 65.4 Wh/K ~ 105.5 Wh/K의 에너지 효율을 보였다. 에너지효율은 수치가 적을수록 효율이 우수하다.
전 제품 모두 전기용품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일부제품은 호스연결 부위가 빠질 수 있는 구조적 결함이 발견됐다. 한경희생활과학(HWM-2000Q) 제품은 보일러와 호스 연결부에서 호스가 빠질 우려가 있어 구조개선이 필요했다. 해당업체는 이미 구입한 소비자에게 구조가 개선된 조임 나사로 무상 수리 또는 교환해주고, 호스연결설명서를 추가 제공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거영테크(SMART-450) 제품은 취침모드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 취침추천온도도 명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이외 취침모드가 없는 6개 제품은 설명서 등에 표시된 취침추천온도로 설정하여 사용해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에는 전 제품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확인결과 누전 및 감전의 위험성이 있는 제품은 없었다. 또 소음(음향파워레벨)은 26 dB 이하~33 dB로 전 제품이 전반적으로 조용한 수준이었다.
전 제품의 전자파발생량은 1 mG 이하~ 8 mG로, 전자파인체보호기준 833 mG(60 ㎐)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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