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농기계 사용준비 미리미리
[농사메모]농기계 사용준비 미리미리
  • 경남일보
  • 승인 2015.02.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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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종자와 상토준비, 보관중인 농기계 점검정비를 비롯한 환절기 시설하우스 보온관리, 과수의 정지전정, 병해충 방제 등에 유의하고 특히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각별히 주의한다.

■ 논농사

종자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 생산 농가와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를 확보한다. 신품종 재배시 적응지역 병해충 저항성 등 재배 특성을 파악해 특정 병해충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재배를 피하여야 한다

상자육묘에 필요한 볍씨나 육묘상자, 상토 등 자재는 미리 준비해서 적기에 못자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상토 조제는 산도가 4.5에서 5.5사이인 산 흙이나 논흙을 파종 한 달 전에 채토를 하여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한다. 날씨가 풀리면서 농사일이 시작됨에 따라 농기계사용이 많아진다. 지난해 사용후 보관중인 농기계는 점검정비 철저로 사용이 가능토록 하고 항상 보관관리에 유의한다. 기계이용률도 높이고 내구연한도 연장할 필요도 있다.

■ 시설채소

시기적으로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에 비닐하우스 재배농가는 한낮에는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작업에 힘쓴다. 야간에는 작물별 생육적온에 따른 보온관리와 기상이변에도 항상 유의토록 한다.

낮기온이 많이 올라감에 따라 작물들의 수분소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지나치게 많은 물을 주게 되면 하우스안이 과습한 상태가 되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된다. 물은 오전중에 작물의 생육단계에 맞도록 적당한 양만 주도록 한다.

■ 과수

정지전정은 수간내부에 햇볕이 골고루 들어가게 하여 결실량이 최대로 되게 하고 원줄기는 나무 전체의 세력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세워준다. 위쪽가지가 아래쪽 가지보다 굵으면 아래쪽에서 잘라내고 위로 선 가지는 주위와의 세력 균형을 위해 유인하거나 제거한다. 과수원의 월동 병해충은 지금 방제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지난해에 응애류 피해가 심했던 과수원에서는 전정 후에 나무의 거친 껍질을 벗긴 다음 기계유유제를 살포하여 사전 방제토록 한다.

■ 축산

가축의 운동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따뜻한 날에는 일광욕을 시켜주고 발굽을 정기적으로 손질해 주어 부제병 발생을 방지한다. 특히 밤에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해 준다.

농장의 철저한 소독과 차단 방역을 위해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고 반드시 소독 후 출입시키고 매일 가축의 상태를 관찰해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가까운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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