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표준지공시지가, 세종시 최고…경남은 5위
경남이 진주혁신도시와 거제 아주지구개발, 창녕 대합일반산단 개발 등 영향으로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1월 1일 기준 전국평균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경남은 평균 7.05% 상승, 전국에서 5번째로 변동률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세종(15.50%), 가장 낮게 오른 지역은 인천(2.42%)이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4.14%다.
국토부는 경남지역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오른 원인으로 진주혁신도시, 아주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세포 다기능종합어항개발사업(거제), 대합일반산업단지, 넥센일반산업단지(창녕)개발 등을 꼽았다. 또 실거래가와 큰 차이가 났던 일부 지역에 대해 공시지가를 현실화한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도 별로 보면 경남(7.05%)를 비롯해 세종(15.50%), 울산(9.72%), 제주(9.20%), 경북(7.38%), 등 12개 시·도는 전국 평균(4.14%)보다 상승폭이 높았던 반면, 충남(3.64%), 광주(3.00%), 경기(2.80%), 대전(2.54%), 인천(2.42%) 5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진주와 대구 동구, 나주, 부산 남구의 경우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에 따른 가격상승 요인이 발생하며 표준지공시지가 29.98%나 상승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전국적으로 약 3178만 필지에 달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의 기준 및 건강보험료 등 복지수요자대상 선정기준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2015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단위: %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1월 1일 기준 전국평균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경남은 평균 7.05% 상승, 전국에서 5번째로 변동률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세종(15.50%), 가장 낮게 오른 지역은 인천(2.42%)이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4.14%다.
국토부는 경남지역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오른 원인으로 진주혁신도시, 아주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세포 다기능종합어항개발사업(거제), 대합일반산업단지, 넥센일반산업단지(창녕)개발 등을 꼽았다. 또 실거래가와 큰 차이가 났던 일부 지역에 대해 공시지가를 현실화한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도 별로 보면 경남(7.05%)를 비롯해 세종(15.50%), 울산(9.72%), 제주(9.20%), 경북(7.38%), 등 12개 시·도는 전국 평균(4.14%)보다 상승폭이 높았던 반면, 충남(3.64%), 광주(3.00%), 경기(2.80%), 대전(2.54%), 인천(2.42%) 5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2015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단위: %
시도 | 변동률 |
경남 | 7.05 |
서울 | 4.30 |
인천 | 2.42 |
경기 | 2.80 |
충남 | 3.64 |
세종 | 15.50 |
충북 | 4.26 |
대전 | 2.54 |
전북 | 5.39 |
광주 | 3.00 |
전남 | 6.40 |
강원 | 4.61 |
경북 | 7.38 |
대구 | 5.76 |
울산 | 9.72 |
부산 | 5.20 |
제주 | 9.20 |
전국평균 | 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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