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발전소 예총]함안지회를 가다
[문화발전소 예총]함안지회를 가다
  • 여선동
  • 승인 2015.03.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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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예술제 전시회

◇1999년 창립…263명 회원 활동

한국예총 함안지회는 1999년 11월 4일 미술협회 구자운, 문인협회 이상규, 음악협회 주민섭 등 3개 회원단체가 주축이 돼 창립대회를 갖고 2000년 1월에 한국예총으로부터 지부 설립승인을 받음으로써 발족하고 초대 지부장에 구자운 회장을 선임했다.

이후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156∼1번지 함안문화의집에서 사무실을 마련하고 제2대 김상환 회장, 제3∼5대 이상규 회장, 제6∼7대 권충욱 회장, 제8대 이강섭 회장이 2014년 1월에 취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함안예총은 발족 후 2004년도에 제1회 함안예총제를 개최하고 2005년 3월31일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과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돼 같은 해 10월 명칭을 바꾸어 제2회 함안예술제를 시작으로 매년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숙원사업인 지역 예술문화 창달과 예술문화 발굴 소개 및 보존사업을 위한 전문단체 지정을 지난해 12월30일 경남도지사로부터 지정(지정번호 제84호)받아 군민들의 예술 향유 수요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함안예총은 총 6개 단체에 인준단체 국악협회(32명), 문인협회(40명), 음악협회(66명), 미술협회(40명), 연예협회(56명), 연극협회(29명)와 비인준단체 사진협회 등 총 263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가요제·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

2002년 10월부터 2008년 까지 함안시화전 7회 개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처녀뱃사공 가요제 4회 개최, 2009년 기획공연 카벨라 아스트로 풀라타나 공연, 함안국악협회 국악향연, 독일 라이프찌히 캄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청주국제비엔날레, 내 마음의 엄마 얼굴전 전시회, 송년 예술제, 2010년 경남예총 한마당 큰 잔치 야외 음악회, 함안극단 아시랑 공연, 독일 융에 뭔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공연, 양산 위든 오케스트라초청 연주회, 명인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이 개최됐다.

2011년, 함안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cnu원드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2012년 금난새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제30회 경남도 연극제, 제3회 조연현문학기념 백일장, 터키 국립 보드룸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 2013년 독일 캄머심포니 슈투트가르트 앙상블 초청연주회. 2014년 경남팝오케스트라 음악회, 경남모던원드 오케스트라 함께하는 행복나눔콘서트 등 다수의 공연이 열렸다.

◇12회 맞는 함안예술제·함안 아라축제 준비 철저

함안예총은 청마의 기운이 문화융성을 이끄는 갑오년 해를 맞이해 예술과 함께하는 삶에 행복이 가득한 한해를 위해 함안예술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올해 12회째를 맞는 함안예술제를 위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인 협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함안 아라제 축제의 수준 높은 격조를 위해 각 단체별로 행사 내용에 철저한 준비를 다하고 ,가을에는 아라가야 역사기행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회원 상호간 우호증진과 발전 도모에 나설 것이다.

주요공연으로는 ‘Queen Classic’앙상블팀과 퍼포먼스팀과의 콜라브레이션 세계적인 아티스트 자매듀오 ‘Queen Classic’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경 스테이지 콘서트를 개최해 한 무대에서 출연자와 군민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어 회원 상호간 친목과 친근감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 예술행사장면
▲ 이강섭 함안예총회장

함안예총 이강섭 회장

“군민들의 생활 속에 예술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




“군민들의 생활속에 예술이 뿌리를 내릴 때 함안예총의 역할과 위상이 살아나는 것이며, 예술인의 창작기반과 세계지향의 함안예총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제8대 이강섭(60)회장은 “예술과 함께하는 삶에 행복이 가득한 한해를 위해 함안예술의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함안예총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함안예술의 저변을 닦아온 역대 회장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함안의 문화와 예술을 세상에 알리고 지역사회의 많은 단체들과 소통하고 지역 속에 예술이 녹아들어 군민들의 생활 속에 예술이 뿌리내릴 때 비로소 함안예총의 역할과 위상이 살아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임기동안 예술인들의 왕성한 창작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행정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군민들이 공감하는 진정한 예술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 봄에 개최되는 아라제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격조 높은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오는 10월에는 아라가야 역사기행과 타 지자체를 방문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테이지콘서트를 함안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열어 한 무대에서 출연자와 청중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친목과 친근감이 묻어나는 화합축제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끝으로 “행정에 문화예술을 접목해 예술이 살아있는 군이 되도록 모두가 합심하여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창달의 첨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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