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시설하우스 강풍 대비
[농사메모]시설하우스 강풍 대비
  • 경남일보
  • 승인 2015.03.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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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농사메모
못자리설치를 위한 볍씨소독 등 벼농사 준비를 비롯해서 마늘·양파 적기 웃거름주기와 시설하우스 강풍대비에 유의한다. 고구마 육묘상 관리, 환절기 가축사양관리 등에 적극 힘쓴다.

■ 벼농사

모기르기에 필요한 볍씨, 상자, 상토, 소독 약제 등의 자재를 준비하고 상토의 량은 1상자에 중모 산파는 5리터, 중모 조파는 2.5리터, 어린 모는 3리터가 필요하다. 산도 4.5~5.8 정도의 오염되지 않은 산흙이나 논흙을 파종 1개월 전에 채토하여 조제하고 모잘록병·뜸모 예방을 위해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적용 약제로 상토를 소독한다. 최근에 개발된 종자소독 방법은 물20리터에 프로크로라즈유제(스포탁, 영일볍씨왕) 10㎖를 물 20L에 희석한 30℃의 약액에 볍씨 10㎏을 담가 48시간 침지 소독과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소독은 그 자체로서 완벽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1차로 온탕소독을 한 후 친환경자재를 활용하여 소독토록 한다.

■ 밭농사

고구마 묘상은 싹이 나온 후에는 온도를 23~25℃, 습도를 70%정도로 유지하여 튼튼한 싹을 기른다. 옥수수 조기재배를 하는 농가는 요즈음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하므로 밤에는 거적 등을 덮어주어 시설 내 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저온 피해를 받으면 옥수수 상품 가치가 떨어지므로 온도관리에 주의를 한다. 감자의 싹튀움 상은 물을 충분히 뿌려주고 밤에는 온도가 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하고 온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환풍작업 등 관리를 해야 한다.

■ 채소

마늘·양파의 웃거름을 너무 늦게까지 주게 되면 영양 생장이 계속되어 구가 커지지 않고 수확시기가 늦어지게 된다. 난지형 마늘과 양파 는 3월말까지 웃거름주기를 끝마치도록 한다. 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정도가 유지되도록 하여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면서 모 간격을 충분히 유지시키고 햇빛을 잘 받도록 하여 튼튼한 모를 생산한다.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이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도록 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비닐이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도록 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축산

따뜻한 낮에는 바람막이를 열어주고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시키고 급격한 날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밤에는 커튼 등을 활용하여 찬바람을 막아주는 등 일교차를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 황사가 예보되면 축사, 사료 등에 황사먼지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황사가 끝난 후에는 시설과 가축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한다.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 발견시 방역당국(전화 1588-4060)에 즉시 신고토록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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