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각급 학교와 식품판매업체 등 13곳이 급식 위생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학교 식중독을 예방하려고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학교 매점, 식재료공급업체 등 772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결과 경남에서는 진주 도동초교·명신고·이반성초교 등 3곳의 학교가 조리장 방충망 파손 등 급식시설 기준을 위반했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식품판매업체 중에서는 진주친환경급식센터를 비롯해 창원 D상회, 창원 W푸드, 김해 A유통, 김해 H유통, 거창 C푸드 등 6곳이 시설기준 위반·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유통기한 지난 제품 보관 등 지적을 받았다.
창원 W씨푸드, 하동 J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체 2곳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인 진주 H반찬, 사천 친환경생산자 영농조합법인도 급식 위생기준을 위반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경남지역 학교와 식품판매업체 등은 전국 전체 적발건수 80곳의 16.3%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학교와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앞으로 철저한 이력 관리로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올해는 전국 1만1052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위생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일부연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학교 식중독을 예방하려고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학교 매점, 식재료공급업체 등 772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결과 경남에서는 진주 도동초교·명신고·이반성초교 등 3곳의 학교가 조리장 방충망 파손 등 급식시설 기준을 위반했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식품판매업체 중에서는 진주친환경급식센터를 비롯해 창원 D상회, 창원 W푸드, 김해 A유통, 김해 H유통, 거창 C푸드 등 6곳이 시설기준 위반·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유통기한 지난 제품 보관 등 지적을 받았다.
창원 W씨푸드, 하동 J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체 2곳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인 진주 H반찬, 사천 친환경생산자 영농조합법인도 급식 위생기준을 위반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경남지역 학교와 식품판매업체 등은 전국 전체 적발건수 80곳의 16.3%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학교와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앞으로 철저한 이력 관리로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올해는 전국 1만1052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위생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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