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남부내륙고속철도 나서야”
“朴대통령, 남부내륙고속철도 나서야”
  • 김응삼
  • 승인 2015.04.01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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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조기 건설 촉구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통영 고성)은 1일 호남고속철도 준공에 맞춰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때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지역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거론하면서 “ 지역민들이 애타게 기다린 주요 SOC사업에 대해서는 집권 3년차에 이른 만큼 정부는 보다 전향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올해 착공을 계획했던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간)등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께서도 지역공약사업에 대해선 결코 경제성만으로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지방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적극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국가재정상황과 경제적 타당성 등의 고려사항도 있겠지만 지방 기간산업은 현실적으로 예비타당성이 높게 나오기 힘든 측면이 있다”며 “이는 단순히 지역사업이 아닌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라는 점을 적극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의 4·29 재보궐선거 공약과 관련,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이 최저임금 법제화, 법인세 10조 증세, 국민세금으로 매년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등 공약을 내놨다”면서 “이는 대선공약을 재탕·삼탕한 짜깁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 총장은 문재인 대표를 겨냥, “자신의 대선 출마용 이미지 쌓기 기회로 발판 삼아서는 안된다”고 공격했고, 국민 모임 소속 정동영 전 의원에 대해선 “정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자 ‘너죽고 나 살자는 자살공격’이라는 등 야권의 도 넘은 이전투구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응삼기자


 
이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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