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에서 항공기 기장과 승무원이 금괴를 밀수하다 세관에 적발됐다.
김해세관은 금괴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베트남 국적의 항공사 기장 A(34)씨와 객실 승무원 B(26)씨를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기장 A씨와 승무원 B씨는 지난달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한 항공편으로 김해공항에 들어온 뒤 각각 1kg짜리 금괴 4개와 2개를 신발 안쪽 바닥에 숨겨 입국검사장을 통과하려다 발각됐다.
세관 직원들은 이들이 ‘문형금속탐지기’를 통과할 때 평소보다 소리가 크게 나자 이를 수상하게 여겨 정밀 몸수색을 해 금괴를 찾아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항공사 승무원인 베트남인 C(31)씨가 김해공항이 문을 연 이후 최대 규모인 8㎏의 금괴를 종아리에 두르고 밀수하려다가 적발된 바 있다.
박준언기자
김해세관은 금괴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베트남 국적의 항공사 기장 A(34)씨와 객실 승무원 B(26)씨를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기장 A씨와 승무원 B씨는 지난달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한 항공편으로 김해공항에 들어온 뒤 각각 1kg짜리 금괴 4개와 2개를 신발 안쪽 바닥에 숨겨 입국검사장을 통과하려다 발각됐다.
세관 직원들은 이들이 ‘문형금속탐지기’를 통과할 때 평소보다 소리가 크게 나자 이를 수상하게 여겨 정밀 몸수색을 해 금괴를 찾아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항공사 승무원인 베트남인 C(31)씨가 김해공항이 문을 연 이후 최대 규모인 8㎏의 금괴를 종아리에 두르고 밀수하려다가 적발된 바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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