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활폐기물 부산서 처리 협약
김해시 생활폐기물 부산서 처리 협약
  • 박준언
  • 승인 2015.04.19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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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자체 협약체결...주당 최대 210t 보내
김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일부를 부산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19일 관내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부산시 생곡동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소각하도록 하는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지자체는 지난 1년간 논의 끝에 이번 협약을 체결했으며, 기간은 오는 2018년 4월까지 3년간이다.

김해시는 그동안 장유소각장에서 처리해온 폐기물을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지난 2013년 12월부터 부산에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시는 장유소각장에 2009년부터 쌓여 있는 생활폐기물 1만5000t을 우선 부산 강서구 생곡동 생곡자원화시설로 보내 처리할 예정이다.

생곡자원화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이 900t이지만 현재 부산에서 처리하는 양은 하루 850t∼860t 정도여서 추가 처리가 가능하다. 김해시는 발생 쓰레기 가운데 주당 최대 210t을 부산으로 보낼 수 있다.

대신 김해시는 부산이 필요로 할 경우 부산에서 발생한 음식 폐기물을 진영읍 설창리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처리해주기로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늦어도 이번주 중으로 쓰레기를 부산으로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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