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이란 결국 꿈입니다”
“비전이란 결국 꿈입니다”
  • 오태인/김귀현기자
  • 승인 2015.04.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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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엽 남동발전사장 경상대서 특강
▲ 21일 오후 경상대학교에서 허엽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가 특강을 하고 있다.

 

“비전을 갖고 인생의 로드맵을 설정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허엽(62)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1일 오후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 오디토리엄홀에서 5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특별강연을 했다.

‘한 선배의 가벼운 조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시작한 허 사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통솔하는 위치에서 진주의 느낀점으로 말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전력 사업과 남동발전을 소개하면서 “신입사원 중 경상대학교 출신들이 단일학교로는 제일 많다”며 “입사한 선배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는 급변하는데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영안실의 죽은 사람과 다름없다”며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목표가 명확해야 신명나고 그 목표를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본격적인 강의에서 그는 비전(vision)이 뭔가라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진 후 “비전이란 결국에 꿈”이라며 꿈과 목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비전을 만드는 방법은 “성공의 이미지를 머리에 그리고 어차피 할일이면 즐기라”고 했다. 또 “비전을 구체화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고 얘기했다.

또 “전문가, 자기개발, 인적 네트워크가 즐거운 인생을 만든다”며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선배의 조언이라 생각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

허엽 사장은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본사 중소기업지원팀장, 사장 비서실장, 제주지역ㆍ서울지역 본부장, 한전 개발사업본부장(임원)을 거친 뒤 2013년 9월부터 한국남동발전(주)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오태인·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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