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4대복지시책 중 하나인 ‘진주아카데미’는 성공한 교육복지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진주지역 학부모와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아카데미’는 이창희 시장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교육경쟁력과 정보력 한계를 극복하고 사교육비로 인한 학부모 부담을 덜고자 개발한 진주시의 독창적인 교육지원시책이다.
특히 세계화시대에 맞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무한한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가 요구됨에 따라 개개인의 적성을 살려 능동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진주아카데미 원어민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학습시간.
‘진주아카데미’는 2012년 5월 개관해 원어민 영어회화, 자기주도학습, 진로진학, 학부모프로그램 등 4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인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영어학습에 흥미를 유발하는 영어회화, 방학영어캠프, 영어체험교실, 글로벌 인재육성과 영어권나라의 문화습득 및 회화능력 향상을 위한 해외체험학습, 해외영어캠프 등 영어회화프로그램, 논술, 리더십, 스피치훈련, 플래너학습법, 상위1% 공부습관, 비전스쿨 등 자기주도적 습관 형성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대학탐방, 꿈나무캠프, 생애진로코칭캠프, 미래인재육성캠프,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입시설명회, 팔로업캠프·진로검사 등 미래 진로설계를 도와주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주제별 명사특강과 학부모 리더십··코칭스쿨 등 학부모 프로그램이 있다.
개관이후 지난 2년 8개월 동안 5만633여명의 수강생과 학부모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어회화분야에 1만5478명, 자기주도학습분야에 4135명, 진로진학분야에 2만2500명, 학부모 프로그램에 8520명이 참여하는 등 변화하는 교육여건에 따른 글로벌 인재육성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자기주도적인 공부습관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영어회화분야의 경우 원어민 강사가 매주 몇시간씩 연이어 학생들과 소통하는 집중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어학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꿈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도록 도와주는 진로진학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진 가능성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는 대한민국 최고 강사들을 초청해 초·중·고 학부모라면 들어야 할 명사특강을 주제별로 24회나 개최해 자녀교육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렇듯 진주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수도권 못지않은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강생 및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인 반면 수강료는 2∼3만원에 불과해 학부모의 만족도와 더불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직접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진주아카데미의 우수성이 인정되면서 지난 3월 17일에는 정부정책 포털사이트인 정책브리핑(www.korea.kr/main.do) 복지분야에 ‘대통령도 언급한 복지롤모델 진주아카데미는 어떤 곳인가?’란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진주아카데미의 스피치훈련 대화의 시간에 직접 자리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동안 진주아카데미를 배우고자 진주시를 방문한 지자체는 지난해 창원시 학부모 대표와 김해시, 밀양시가 있었고, 올해는 울산시 울주군과 부산시 동구, 밀양시, 전라남도 순천시 등에서 방문하기도 했다.
‘진주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트랜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자유학기제 대비 중학영어체험교실, 진로코칭캠프 참가자의 사후 진로관리를 위한 진로로드맵캠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생애진로코칭캠프 등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수한 강사진과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학습 체계 구축과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학생 및 학부모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해 진주시 자기주도학습 핵심 교육의 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