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큐텐 연계 파워셀러 육성 추진
경남과기대-큐텐 연계 파워셀러 육성 추진
  • 강진성
  • 승인 2015.04.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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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전기관 효과] 중진공, 지역대학과 온라인쇼핑몰 전문인력 양성 협약


지난해 진주로 이전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경남과기대와 손을 잡고 온라인쇼핑몰 판매왕 육성에 나선다.

21일 중진공은 경남과학기술대 본관에서 아시아지역 온라인쇼핑몰인 ‘큐텐’과 함께 해외 온라인쇼핑몰 판매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큐텐(Qoo10)은 G마켓 설립자 구영배 대표와 이베이의 조인트 벤처로 2010년 설립됐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인터넷 통신판매를 하고 있다. 큐텐은 글로벌오픈마켓을 목표로 현재 동남아 최대 온라인쇼핑몰로 성장해 있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이 큐텐 쇼핑몰을 통해 매년 약 600억원 이상 수출할만큼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과기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온라인쇼핑몰 파워셀러육성 교육 △큐텐 판매대행 전문기업 멘토링·마케팅 현장실습 기회 제공 △파워셀러 등급부여 △정부 온라인수출지원 설명 등 해외온라인쇼핑몰 판매전문 인력양성을 양성하게 된다. 또 취업 연계 및 창업활성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과기대 학생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큐텐을 활용한 ‘2015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몰 판매왕’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K팝 등 한류붐이 확산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상품을 수출하려는 도전적인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서 학생들이 해외 전자상거래 전문 인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선 마케팅사업처 팀장은 “본사가 진주로 이전한만큼 지역사회 공헌차원에서 경남과기대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21일 경남과기대 본관에서 김석기 중진공 글로벌판로본부장(왼쪽에서 4번째), 이치우 경남과기대 산업협력단장(왼쪽 5번째), 정용환 큐텐 상무(왼쪽 6번째)와 관계자들이 해외 온라인쇼핑몰 판매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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