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에 장효익(65) 전 MBC경남 편성국장을 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장 신임원장의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2년간이다. 취임식은 27일에 열린다.
도는 원장추천위원회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단계 내부검증과 2단계 도민의견 수렴을 거쳐 장 원장을 최종 임용했다. 공모에는 9명이 지원했다.
장 원장은 경남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MBC경남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뉴스 앵커와 보도부장, 심의실장, 편성국장 등을 지냈다. 80∼90년대 지역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2009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경남대 신문방송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는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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