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싹 나기전 모판 습도 유지
[농사메모]싹 나기전 모판 습도 유지
  • 경남일보
  • 승인 2015.04.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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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야간 일교차가 심함으로 비닐 및 부직포 못자리 보온과 물관리를 비롯한 시설하우스 관리, 과수 저온피해대책, 수요가 크게 늘어나게 될 카네이션 품질향상에 유의하고 황사로 우려되는 가축질병 등 사양관리에 힘쓴다.

■ 벼농사

모판을 치상할 때는 강한 햇볕으로 하얀모가 발생되거나 모가 마르지 않도록 모판위에 신문지나 부직포를 덮어 습기가 유지한다. 싹이 나오기 전 모판이 마를 경우에는 상자위로 물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모판흙이 충분히 젖도록 물을 준다. 부직포 못자리는 상자 넣기를 한 후 부직포를 육묘상자에 밀착되게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1~2m 간격으로 흙덩이를 눌러준다. 또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리도록 해주어야 모의 상처를 막을 수 있으며 본옆이 3매 정도 일 때 부직포를 벗겨주어야 한다.

■ 채소

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볕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킨다. 피복비닐이 하우스 할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한다.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속에 묻히지 않게 심도록 한다.

■ 과수

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려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개화기에는 중심화가 피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상습 피해 과원 및 피해가 예상되는 과원은 사전에 꽃가루를 확보한다. 피해 상황을 확인한 후 결실량 확보를 위해 소질이 나쁜 측화라도 인공 꽃가루받이를 해야 한다.

■ 화훼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5월에 수요가 크게 늘게 되는 카네이션은 생육적온이 15~20℃의 비교적 낮은 온도를 좋아하므로 재배시설은 측고가 높고 천창을 크게 설치하여 환기를 좋게 하고 적정 온도관리로 품질을 높여 제값을 받도록 한다. 국화 시설 재배는 한낮의 고온으로 인한 각종 생리 장해가 발생하여 꽃의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하우스 차광과 토양 피복 재배를 하도록 한다.

■ 축산

봄철 기상과 질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일교차가 큰 날에는 어린 동물에 설사병과 호흡기질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기온이 급격히 저하될 때에는 보온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

황사가 예보되면 축사, 사료 등이 황사먼지로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황사가 끝난 후에는 시설과 가축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며,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1588-4060)으로 신고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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