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디로 놀러갈까
어린이날, 어디로 놀러갈까
  • 김영훈 기자
  • 승인 2015.05.03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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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지 다양한 공연·행사 열려
“어린이는 우리의 희망입니다.”

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도내 각지에서 열린다. 본보에서는 도내 곳곳에서 개최되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행사·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봄 나들이를 즐겨 보면 어떨까. /편집자주


◇박물관에서 만나는 어린이 문화축제

국립진주박물관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 문화축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체험인 ‘내가 만든 목걸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 문화축제는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2000명에게 미아방지 팔찌를 나눠주는 ‘장군님 지켜주세요!’와 가족이 함께 모여 만들기 솜씨를 자랑하는‘내가 만든 목걸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행사 참여를 기념할 수 있는 가족사진 촬영 공간인 ‘어린이날 포토존’, 3편의 ‘가족영화 상영’으로 구성돼 있다.



◇마산항 개항 115주년 가고파 큰잔치

창원시에서는 마산항 개항 115주년을 기념하고자 제38회 마산가고파 큰잔치를 5일까지 개최한다.

마산항 제1부두 특설무대, 마산음악관 야외무대, 마산실내체육관 등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축하공연까지 준비돼 있다.

주요행사로는 시민휘호대회, 학생미술실기대회, 함포의 얼전국백일장, 청소년을 위한 늘푸른 음악회, 가고파신인음악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고운초우회야생화전시회, 전국자신 공모전시회, 생활문화축제 등으로 진행된다.



◇낮에도, 밤에도 즐거운 ‘부곡하와이 어린이대축제’

창녕군 부곡면에 위치 한 ‘부곡하와이’는 부곡하와이 전역에서 ‘2015 부곡하와이 어린이대축제’가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오색 풍선들을 하늘 높이 두둥실 날리고 가족과 손을 잡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IQ와 EQ를 키워주는 재미있는 어드벤처 키즈랜드, 풍선 거리 외 다양한 행사와 축하공연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 지난해 겨울 인기를 끌었던 얼음조각전시관을 어린이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한다. 얼음조각 전시관은 국내 최대 단일 규모의 색채얼음을 사용해 더욱 섬세하고 또렷한 얼음조각이 특징이다.

낮에는 부곡 하와이 전역에 신비한 트릭아트들을 만날 수 있으며 밤에는 각종 LED로 수놓은 빛에 거리와 빛의 나라, 캐릭터 LED 등 즐겁고 재미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사천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

사천시는 ‘제14회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 행사를 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이라는 주제로 난타, 태권도 우슈시범, 청소년 밴드, 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매직 풍선, 대피리, 베트남 전통문화 만들기, 새끼꼬기, 비석치기, 페이스페이팅 등의 놀이마당과 투호치기, 장애체험, 떡메치기 등의 체험마당이 어린이들과 함께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의 참여 유도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40인승 버스 6대를 운용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행사장 전반에 안전요원을 배치, 소방차와 구급차를 대기하기로 했다.



◇어린이날 ‘열기구’ 타고 날아볼까

창원시에서는 5월 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축제한마당이 관내 용지문화공원 등 14개소에서 개최된다.

△용지문화공원에서는 △MBC경남 주최 ‘제38회 경남어린이큰잔치 및 119안전체험 한마당’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진해공설운동장에서는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 주최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되며, △전교조창원초등지회에서는 창동예술촌 등 11개소에서 ‘창원 어린이날 동네문화한마당 잘 놀아야 잘 큰다’행사가 개최된다.

창원시설공단은 열기구 무료탑승 행사를 연다.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기구 2대를 띄워 어린이(6~12세)를 대상으로 무료 탑승행사를 진행한다. 무료탑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선착순 300여 명에 한해 현장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밀양 꿈나무 위한 축제 다채

밀양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제12회 미리벌어린이가족민속큰잔치’가 밀양시 교동 밀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고 ‘제11회 어린이꿈나무 운동회’가 하남읍 동명중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 전통놀이 경기,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타기와 자전거, 카메라, 축구공 푸짐한 경품과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개인 선물이 지급된다.

어린이꿈나무 운동회 행사도 무료이며 사물놀이, 댄스, 태권도 시범, 아리랑 건강체조, 솜사탕 만들기, 펜시우드, 소방 및 의료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하동 송림공원에서 펼쳐지는 행복한 하루

하동군은 ‘제15회 하동어린이 큰잔치’을 하동 송림공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뛰어요! 날아요! 꿈꾸어요!’라는 슬로건으로 공연마당 4종, 경연마당 2종, 놀이마당 6종, 체험마당 20종 등 32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한다.

또 체험마당에서는 희망풍선, 컵케이크, 펄러비즈, 꿀벌(나비)팔찌, 조개책갈피, 경찰체험, 119체험 등 20가지의 만들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취재부종합·정리=김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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