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을' 영향…11일 밤부터 전국에 비
태풍 '노을' 영향…11일 밤부터 전국에 비
  • 김귀현 기자
  • 승인 2015.05.10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만으로 북상중인 제6호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11일부터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 ‘노을’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11일 낮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쯤 전국으로 확산해 12일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등의 지역에서 가끔 비가 오겠다고 10일 예보했다.

특히, 경남의 경우 11일 오후부터 내일(12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밤 진주, 창원시를 비롯해 도내 11개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으며 남해군, 고성군, 거제시, 통영시, 창원시에는 강풍 예비특보도 발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부터 해안에는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11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지역에 최대 300㎜ 이상, 제주도 이외 지역 100∼200㎜, 남해안·지리산 부근 150㎜ 이상, 남부지역 50∼100㎜, 경북 북부·서해 5도 20∼60㎜, 강원도 영동·울릉도·독도 10∼30㎜다.

김귀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