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19회 야생차문화축제 22∼25일 개최
하동군, 제19회 야생차문화축제 22∼25일 개최
  • 최두열
  • 승인 2015.05.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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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녹차! 천년의 향과 멋이 살아 숨 쉬는 그곳, 하동’을 주제로 한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22∼25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축제는 ‘왕의 녹차 마당’ 차문화센터와 ‘힐링마당’ 쌍계사·칠불사·다원8경, ‘녹색느림마당’ 최참판댁, ‘소통·교류의 마당’ 화개장터 등 4개 공간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차 산업과 문화의 조화를 콘셉트로 한 만큼 마케팅(산업)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모두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대표 2개, 체험 15개, 참여 15개, 문화 13개 등 모두 52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는 사전행사로 서울 광화문에서 과거 임금님에게 하동녹차를 올리던 ‘왕의 녹차 진상식’을 재연하는 것을 비롯해 KBS 전국노래자랑, 주한외국대사 초청 찻자리, 떡차 만들기, 소망등달기, 전유성의 개그클리닉 등이 신설돼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방문객의 장기자랑 등을 통해 즉석에서 녹차 제품을 싸게 판매하는 ‘녹차시장 게릴라 할인판매’,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읍면 농·특산물 판매·홍보관’이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차인들이 다양한 찻자리를 마련하고 방문객에게 들차회를 베푸는 ‘2015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모 등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직접 떡차를 만들어 보는 ‘다산(茶山)’이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야생 찻잎 따기’를 비롯해 ‘내가 만든 왕의 녹차’, ‘쌍계사 템플스테이’, ‘녹차 떡메치기’ 등 기존 프로그램에다 녹차 피부숍, 찻사발빚기, 녹차 참숭어를 잡아라, 피톤치드하우스, 녹차족욕 체험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참여(경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발하는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 추억의 엽서를 쓸 수 있는 ‘사랑의 느린 우체통’,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차예절대전’ 등이 마련된다.

그리고 녹차를 활용해 다양한 블랜딩 차를 만들어보는 ‘2015 코리아 챔피언십 티 베리에이션 부문’과 함께 축제장에 개인의 소망을 적어 달아보는 ‘소망기원등 달기’가 이번에 새로 신설된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차 명인과 함께하는 명품 찻자리와 경남 메세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 전통 성년례, 추억의 녹차거리 음악회, 어울림 콘서트와 함께 우리옷 패션쇼, YB 야외콘서트, 전유성의 개그클리닉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식 행사로는 차 시배지의 개막 헌다례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신유·진시몬·이은하·왕소연·우연이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배우 권성덕의 ‘왕의 녹차, 하동스타일’ 주제극, 개그맨 최병서의 카메오 개그 등이 펼쳐진다.
최두열기자



 
<YONHAP PHOTO-1305> 하동야생차 퍼모먼스 하는 참가자들
(서울=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하동야생차 문화축제’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하동야생차 관련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2015.5.9
home1223@yna.co.kr/2015-05-09 21:22:09/<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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