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과 진주에 1·2공장을 가지고 있는 항공부품제조 전문기업인 하이즈항공㈜이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4일 KB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항공기부품 종합생산기업인 하이즈항공은 보잉사의 최첨단 항공기인 B787의 주 날개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복합소재 부품을 개발해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B787 좌우날개 조향장치,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터키 수출용 기본훈련기 KT-1T의 부품 일부 조립을 담당하고 있다. 2009년 미국 연방항공청 주관 감사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협력사이기도 하다.
하이즈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313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66%를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하이즈항공은 연내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즈항공의 최대주주는 하상헌 대표 및 특수관계인으로 7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LB제미니신성장펀드16호가 지난 2010년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25%(우선주 전환 후 기준)을 확보했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보잉사 B787 생산인증을 무결점(No finding) 생산업체로 통과했다”면서 “보유 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미래첨단산업인 항공 및 우주산업 분야에서 세계 일류가 되는 것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B투자증권은 “기술특례상장과 신(新)업종 분야에서의 여러 상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면서 “2014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항공기 부품 전문기업 ㈜아스트의 성공적인 IPO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지난 2001년 설립된 항공기부품 종합생산기업인 하이즈항공은 보잉사의 최첨단 항공기인 B787의 주 날개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복합소재 부품을 개발해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B787 좌우날개 조향장치,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터키 수출용 기본훈련기 KT-1T의 부품 일부 조립을 담당하고 있다. 2009년 미국 연방항공청 주관 감사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협력사이기도 하다.
하이즈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313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66%를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하이즈항공은 연내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즈항공의 최대주주는 하상헌 대표 및 특수관계인으로 7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LB제미니신성장펀드16호가 지난 2010년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25%(우선주 전환 후 기준)을 확보했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보잉사 B787 생산인증을 무결점(No finding) 생산업체로 통과했다”면서 “보유 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미래첨단산업인 항공 및 우주산업 분야에서 세계 일류가 되는 것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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