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정보를 융·복합 영역으로 확장"
“토지정보를 융·복합 영역으로 확장"
  • 이은수
  • 승인 2015.05.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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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변경 앞둔 권기중 지적공사경남본부장
사명변경 앞둔 권기중 지적공사경남본부장
 
LX대한지적공사→ 6월4일부터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명칭 변경

LX 대한지적공사가 37년만에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업무를 종전의 지적측량 위주의 분야에서 다양한 융·복합 영역으로 확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권기중 지적공사경남본부장을 만나 명칭변경 의미 및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명칭변경의 의미는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공간정보’입니다. 다음달 초 공사가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공간정보체계의 구축 지원, 공간정보와 지적제도에 관한 연구, 기술 개발 및 지적측량 등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 업무가 ‘지적’이라는 토지정보에 국한된 것이라면, 한국국토정보공사는 토지정보에 국가적 범위와 다양한 융·복합 영역을 확장시킨 ‘국토정보’를 담당하게 됩니다. 한마다로 대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공적기능의 확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명 변경 이후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요

▲사명 변경 이후 공사의 사업 범위가 크게 확대됩니다. 종전에는 지적측량에만 편중되어 왔다면, 이제는 그 외에도 공간정보체계 구축 지원과 연구, 공간정보와 관련된 기술개발, 표준화, 교육사업,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아우르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간정보 빅데이터 체계 구축 사업에참여해 부동산시장 상황 모니터링, 관광산업 발전, 사고재해 예방 등 국정현안에서 데이터에 기초한 예측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공간정보오픈플랫폼 사업 추진 계획이 있습니다. 또 주요 문화재를 대상으로 3차원 형상 및 위치정보 데이터를 획득하기도 합니다.

-경남본부의 성과 및 차별화된 특화된 사업은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전 직원의 노력하에 목표대비 102.5%의 사업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공간정보 분야에서는 112.9%의 목표대비 완료액 실적을 거뒀습니다. 주목할 만한 사업성과로는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해 본부간 협업 및 업무 발굴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부패방지 청렴기관 평가에서는 청렴본부 수상 실적을 거두었고, TBN창원교통방송 명예통신원을 운영하며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업무협업에 적극 나서는 등 정부3.0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특화된 사업으로 도서 비정위치 개선사업은 섬이 많은 경남 특성을 살려, 종래 기술의 한계로 잘못 측량된 도서지역의 위치를 바로잡는 사업으로, 통영시 관내 2개 도서 364필의 업무를 진행 중이며, 거제시, 남해군에서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경남지역본부 산하에 창원시에 2개 지사, 그 외 각 시군마다 1개씩의 지사가 있어 총 19개 지사가 있고, 약 4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입니다. 경남도청과의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의 ‘사랑의 헌혈’ 업무협약, 창원시 ‘문화재지킴이’ 행사,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각종 사회공헌과 지역발전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올 해 경남지역본부의 목표와 계획은

▲2015년의 본부 경영 목표는 ‘공사 최고 수준의 경영성과 창출’입니다. 우선 공사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비정위치 도서정비사업,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국토정보산업의 선도역할을다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성장과 도약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매출액 105%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고객만족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고객만족도 97.3점을 달성하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재무건전성 확보와 성장재원 마련을 위해 예산절감 15%을 목표로 하고 있고, 무재해 365일을 지속해 안전하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도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글=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사진=황선필기자fee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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