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려니 숲길, 명상·힐링 체험행사
제주 사려니 숲길, 명상·힐링 체험행사
  • 연합뉴스
  • 승인 2015.05.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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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적인 걷기 코스인 사려니숲길을 걸으며 명상과 치유를 경험하는 제7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오전 10시 개막식이 열리며 개막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숲속의 작은 음악회, ‘개똥벌레’를 부른 가수 신형원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된다.

행사는 비자림로 사려니숲 입구∼사려니오름(16㎞), 사려니숲길 입구∼남조로 붉은오름 입구(10㎞), 붉은오름∼사려니오름(10㎞) 등 8개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숲길 일대에서는 송이길 맨발 걷기, 사랑의 엽서 보내기, 금줄에 소원 쓰기, 사려니숲 생태 스탬프 찍기,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주 주말 오후 1∼3시에는 숲 체조와 명상 체험, 일요일 오전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길 탐방이 각각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달 6일에는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사려니오름까지 16㎞ 구간에서 사려니숲길 대행진이 열린다. 행진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행사 기간 방문객 편의를 위해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서귀포 한남 시험림 입구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시 비자림로의 입구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걷기 코스다. 총 길이는 약 15km, 숲길 전체의 평균 고도는 550m다. 경사가 별로 없고 우거진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줘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다.

사려니숲에는 졸참나무·서어나무·산딸나무·참꽃나무·사람주나무 등 목본류와 새우난·으름난초·천남성·개족도리 등의 초본류,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매·팔색조·참매 등이 서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의 대표적인 걷기 코스인 사려니숲길을 걸으며 명상과 치유를 경험하는 제7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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