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여행작가의 미리가본 축제 스케치
매년 오월이면 하동은 싱그러움이 가득한 천 년의 향이 즐거움과 함께 울려 퍼진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광객과 군민들을 즐겁게 하는 야생차문화축제를 스토리 여행작가 김희은이 미리 가봤다.
축제를 앞둔 지난 13~14일 하동을 방문한 스토리 여행작가 김희은은 이화여대 회화판화과를 졸업하고, 포르투갈을 해를 두고 여러 번 드나들며 얻은 기억들로 여행서 ‘포르투갈 내게로 오다’를 쓴 작가이다. 그 외에도 ‘서울여행사전’에서는 미술관·박물관 편을 맡아 쓰며, 다양한 여행 글을 써오고 있다.
김희은 여행작가가 미리 맛본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오는 22∼25일 나흘간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진행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프로그램으로는 차 시배지 하동의 국내 최고(最古) 차를 닮은 KBS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과 한국을 대표하는 하동 왕의 녹차와 같은 진한 감동은 선사할 한국 대표 록밴드 ‘YB 콘서트’을 꼽았다.
그리고 한 잔의 여유로 행복을 전하는 하동 녹차와 같이 행복한 웃음을 전할 ‘전유성의 개그 클리닉’도 눈여겨 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야생차문화축제를 미리 체험한 김희은 여행작가는 그 감동을 그림, 사진, 이야기로 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하동의 구석구석을 찾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 사람들에게 힐링을 전할 자연, 하동의 맛집 이야기 등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하동의 아름다운 여행 이야기를 전해 야생차문화축제와 함께 하동의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스토리 여행작가 김희은과 함께 하동의 곳곳을 먼저 느껴보고 가족들과 함께 역사가 살아있고, 문화가 가득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하동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보자.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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