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앵도나무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앵도나무
  • 경남일보
  • 승인 2015.05.25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앵도나무(앵도인·櫻桃仁)

장미과에 속하는 앵도나무는 낙엽 관목으로 일명 ‘앵두나무’라고도 하며 키가 2~3m 정도에 가지가 많이 갈라져 있다. 잎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에 서로 어긋나 있고 잎 앞뒷면에는 잔털이 많이 나 있으며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다. 꽃은 4~5월에 연한 홍색 또는 백색으로 피고 열매에는 잔털이 있고 둥글며 6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앵두나무는 열매의 과육을 식용하고 딱딱한 씨 속의 종인(種仁)을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앵도인(櫻桃仁) 또는 대이인(大李仁)이라고 한다. 앵도인은 맛이 맵고 달고 약성은 평범한 성질로 완하(緩下)작용이 있고 장관(腸管)의 윤활(潤滑) 윤조(潤燥) 이뇨 소변불리 부종 수종 각기 등을 치료한다. 한편 열매의 과육은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다.

/약학박사 · 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앵도나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