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경남경제 활성화 앞장선다
남동발전, 경남경제 활성화 앞장선다
  • 강진성
  • 승인 2015.06.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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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전기관 효과]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협약
▲ 2일 오전 한국남동발전 진주본사에서 13개 기관이 모여 경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남가람 에코 파워토피아’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하승철 진주시부시장, 전병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엄진엽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서영순 남강권중소기업협의회장, 조규일 경남도 경제통상본부장, 강기수 이업종중소기업협의회 사무국장,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김상목 중앙관세분석소장, 박경엽 한국전기연구원장, 최철호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지원본부장.

 

[이것이 이전기관 효과]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협약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남동발전이 경남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특히 남동발전은 향후 10년간 산학연복합연구센터, 창업육성센터, 지역문화 활성화 등에 1조1086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13개 기관 공동 참여=2일 남동발전은 진주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경남도, 진주시, 경상대,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발전관련 연구기관 및 업체 등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가람 에코 파워토피아’ 조성 공동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을 비롯한 총13개 기관·단체는 경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연구·창업에 집중 지원=프로젝트명 ‘남가람 에코 파워토피아’에는 남강을 중심으로 친환경 발전산업의 성장벨트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남동발전은 10년간 1980억원을 투입해 경상대 산학연 융복합 연구센터(가칭)를 설립, 지원한다. 연구센터는 전력연구원과 기계연구원, 전기연구원, 기초전력연구원 등과 연계해 육성한다. 미래에너지기술, ICT융복합기술, 친환경발전기술, 발전운영 고도화 기술 등에서 국책 및 중소기업 협력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뉴비즈센터(NEW BIZ CENTER)에 197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통해 에너지자립섬, 온배수 이용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삼천포화력, 고성그린파워,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BHI 등과 지역 중소기업을 연계한 발전산업 성장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ME 창업 육성센터에는 가장 많은 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의 R&D 특화밸리를 조성해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SK, KAI 등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 남동발전이 협력업체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지원, 전문 인력채용, 동반성장 자금대출, 테크노 닥터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교육문화센터, 발전회사 역사관 설립, 지역문화행사 지원과 진주지역 사회시설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는 써니프로젝트에 1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정책에 따른 지역균형발전과 정부3.0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협약을 시발점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제2·제3의 위대한 경남시대로의 도약을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주역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8면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2일 한국남동발전 진주본사에서 지자체, 이전기관, 기업, 대학 등 13개 기관이 경남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협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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