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는 3일 오전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하동군노인대학과 노인대학원생, 읍면 노인회 분회장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품격 있는 노인의 삶’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윤 군수는 최근 대한노인회가 제기한 노인기준 연령을 만 65세에서 만 70세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복지 재정 부담을 더는 장점도 있지만 168만명에 이르는 65∼69세 중 저소득 노인과 이들의 일자리 해소 같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이러한 노인기준 연령 문제도 중요하지만 100세 시대 노인으로서 품위 있게 늙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정신적·신체적으로 품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진교기타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함께 하동군의 노인복지시책을 소개하고,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안교영(85·하동읍) 어르신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전수했다.
최두열기자
윤 군수는 최근 대한노인회가 제기한 노인기준 연령을 만 65세에서 만 70세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복지 재정 부담을 더는 장점도 있지만 168만명에 이르는 65∼69세 중 저소득 노인과 이들의 일자리 해소 같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이러한 노인기준 연령 문제도 중요하지만 100세 시대 노인으로서 품위 있게 늙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정신적·신체적으로 품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진교기타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함께 하동군의 노인복지시책을 소개하고,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안교영(85·하동읍) 어르신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전수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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