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학교 보건교사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일선학교의 보건교사 배치율이 절반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987개 학교 중 550학교로 전체배치율이 55.7%에 그쳤다.
초등학교는 515곳 중 338개(65.6%), 중학교 272곳 중 99개교(36.4%), 고등학교 191곳 중 105개교(55.0%), 특수학교 9곳 중 8개교(88.9%)만이 배치되어 있다.
초·중·고·특수학교 437개교를 포함해 43학급 이상 과대학교는 24개교, 모두 461개교에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보건업무 지원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메르스 예방을 위해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와 과대학교에 간호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기간제 보건교사를 채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437개 학교와 43학급 이상 과대학급인 24개교 등 461개교를 대상으로 이른 시일 내 1개월간 채용할 방침이다.
예산 소요액은 최대 9억2200만원으로 예상하고 채용하는 학교에 대해 예비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보건인력 채용 전까지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에 대해서는 자문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며, 자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987개 학교 중 550학교로 전체배치율이 55.7%에 그쳤다.
초등학교는 515곳 중 338개(65.6%), 중학교 272곳 중 99개교(36.4%), 고등학교 191곳 중 105개교(55.0%), 특수학교 9곳 중 8개교(88.9%)만이 배치되어 있다.
초·중·고·특수학교 437개교를 포함해 43학급 이상 과대학교는 24개교, 모두 461개교에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보건업무 지원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437개 학교와 43학급 이상 과대학급인 24개교 등 461개교를 대상으로 이른 시일 내 1개월간 채용할 방침이다.
예산 소요액은 최대 9억2200만원으로 예상하고 채용하는 학교에 대해 예비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보건인력 채용 전까지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에 대해서는 자문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며, 자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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