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석곡(石斛)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석곡(石斛)
  • 경남일보
  • 승인 2015.06.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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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석곡(石斛)


난초과에 속하는 석곡은 다년생 상록 초본으로 습기 많은 바위나 바위틈새 또는 고목에 붙어 자라고 뿌리의 근경에는 뻣뻣한 수염뿌리가 나 있다. 줄기는 원형이고 표면은 광택이 있으며 키는 10~20cm 정도에 마디가 많다. 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線形)에 서로 어긋나 있으며 잎 끝은 날카롭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백색 혹은 엷은 홍색으로 피고 열매는 결실이 잘되지 않는다.


석곡은 난초의 일종으로 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고 전초(全草)는 약용에 사용한다. 생약명도 석곡(石斛)으로 맛이 달고 담백함과 약간 짜고 약성은 찬 성질에 독성이 없는 생약이다. 약효는 건위 강장(强壯) 강정(强精) 해열 진통 등의 효능이 있고 식욕부진 위장쇠약 병후허열 구건번갈(口乾煩渴) 발암생성 척추요통(腰痛) 등을 치료한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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