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과수원 등 경사지 토양 유실 방지를
[농사메모] 과수원 등 경사지 토양 유실 방지를
  • 경남일보
  • 승인 2015.07.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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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고온다습한 기후에 농작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시기에는 벼농사 물관리, 이삭거름 시용과 농약안전사용에 유의하고 작물별 적기수확과 병해충 예방대책 및 방제, 가축 고온기 사양관리 등에 적극 힘써야 한다.

■ 벼농사

여름철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을 경우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병해충 관리에 철저히한다. 또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필 때까지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논두렁 및 제방 등을 점검하여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보수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논은 물꼬를 낮게 조정해 주며 배수로의 잡초를 제거하여 물빠짐이 잘 되도록 한다.

■ 밭농사

여름철 국지성 호우로 밭작물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고 혹시 습해로 인해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0.4%액을 잎에 살포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준다. 콩의 잡초 제거 및 중경 및 배토를 실시해 주도록 하는데 중경은 제초제 사용 시 파종 후 30~40일경 1회 실시하고 제초제 미사용 시 제초를 겸해 2~3회 실시하고 배토는 제초를 더해 2~3회 실시하는 것이 좋으나 제초제를 사용하는 경우 파종 후 30~40일경에 하도록 한다.

■ 과수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 주거나 끈으로 가지를 매달아 주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지 않도록 베어 주되 경사지, 개간지 과원은 비가 오면 토양유실이 많아지므로 풀을 키우거나 비닐, 부직포 등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여름철에는 잦은 비로 약 뿌리기가 곤란하여 잠시만 방제를 소홀히 해도 병해충이 크게 번지게 된다. 그러므로 나무의 잎, 새가지 등을 잘 살펴서 병해충이 발견되면 초기에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 축산

하절기 고온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하여 송풍기, 열막이·그늘막 설치, 환기, 물 뿌리기 등을 미리 점검하고 시설을 보수하도록 하고 통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창문 개폐시설 등 개·보수와 농장 및 축사 내·외부를 깨끗이 청소한 후 소독 실시하며 가축의 개체별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한다. 신선한 사료 급여 위해 10일 이내 급여할 만큼 구입하며 사료조 청소를 자주 실시하고 자동사료 급여시설은 수시로 점검하고 사료 부패에 주의해야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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