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 “1년 뒤…아직 결정은 못 해”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선수 코비 브라이언트(37)가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브라이언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야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물론 그럴 수 있다”면서도 “은퇴 결정은 항상 내리기 어려운 법”이라고 답했다.
브라이언트는 2013-2014시즌 아킬레스건 부상 등으로 6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2014-2015시즌에도 어깨 부상 때문에 정규리그 82경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5경기 출전에 그쳤다.
중국을 방문 중인 브라이언트는 야후와 전화 인터뷰에서 “우선 돌아오는 시즌을 마치고 나서 은퇴 여부를 더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 11월 LA 레이커스와 2년간 계약을 연장한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5월 트위터에 “다음 시즌이 나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으나 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아직 마음을 확실하게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은퇴를 예고한 뒤 해당 시즌 원정 경기 등에서 고별 행사를 치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마리아노 리베라, 데릭 지터와 같은 은퇴 세리머니를 시즌 중에 할 것이냐는 물음에도 브라이언트는 “은퇴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그런 행사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몸 상태에 대해 “매우 좋다”고 자신감을 내보이며 “특히 하체가 더 강해진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트는 다음 시즌 거액의 계약 제안이 들어올 경우 선수 생활을 연장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돈을 보고 뛴 적이 없다”며 돈 때문에 선수 생활 연장 여부를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브라이언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야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물론 그럴 수 있다”면서도 “은퇴 결정은 항상 내리기 어려운 법”이라고 답했다.
브라이언트는 2013-2014시즌 아킬레스건 부상 등으로 6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2014-2015시즌에도 어깨 부상 때문에 정규리그 82경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5경기 출전에 그쳤다.
중국을 방문 중인 브라이언트는 야후와 전화 인터뷰에서 “우선 돌아오는 시즌을 마치고 나서 은퇴 여부를 더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 11월 LA 레이커스와 2년간 계약을 연장한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5월 트위터에 “다음 시즌이 나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으나 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아직 마음을 확실하게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은퇴를 예고한 뒤 해당 시즌 원정 경기 등에서 고별 행사를 치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마리아노 리베라, 데릭 지터와 같은 은퇴 세리머니를 시즌 중에 할 것이냐는 물음에도 브라이언트는 “은퇴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그런 행사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몸 상태에 대해 “매우 좋다”고 자신감을 내보이며 “특히 하체가 더 강해진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트는 다음 시즌 거액의 계약 제안이 들어올 경우 선수 생활을 연장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돈을 보고 뛴 적이 없다”며 돈 때문에 선수 생활 연장 여부를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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