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즐기면서 기념하자
광복 70주년, 즐기면서 기념하자
  • 경남일보
  • 승인 2015.08.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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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이성자미술관·진양호 동물원 등 44곳 무료개방
이성자미술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도내 각 지자체가 문화시설 및 생활체육시설 등을 시민들에게 무료개방 하거나 입장료를 할인 한다. 특히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부터 개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개방하는 곳은 진주성, 이성자미술관, 통도사, 내원사, 청마문학관, 우포늪 생태관, 수승대관광지 주차장 등 27곳. 입장료를 50~10%할인하는 곳은 합천대장경테마파크, 산청한의학박물관, 표충사 등 17곳이다.

진주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주성과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진양호 동물원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성자미술관 역시 개관 기념 특별전을 올해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용철)은 14일 생활체육시설 및 공원시설에 대해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무료 개방 시설은 시민생활체육관을 비롯해 서부스포츠센터, 창원실내수영장, 창원축구센터, 창원스포츠파크, 마산종합운동장, 진해국민체육센터 등이며 사용료는 모두 무료다. 단 시민생활체육관의 볼링장 이용료와 서부스포츠센터 빙상장 스케이트 대여료, 사격관련 이용료는 유료다.

또 진해해양공원은 주차료를 비롯해 해양솔라파크 등 전 관람시설을 무료개방하며, 진해·마산해양레포츠스쿨의 크루즈요트 등 레저스포츠 체험은 20% 감면해 준다.



 
하동칠 작품 ‘우포늪의 여름’ 사진=창녕군


창녕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주요관광시설인 ‘산토끼 노래동산’과 ‘우포늪 생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산토끼 노래동산’은 국민동요 ‘산토끼’의 발상지인 창녕군 이방면에 5만여㎡의 규모로 조성되어 주 전시관인 산토끼 동요관을 비롯해 동화마을, 토끼먹이 체험장, 토끼마을,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전시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포늪 생태관은 국내 최대의 자연사 박물관인 우포늪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시설로 생태환경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우포늪의 이해, 우포늪의 사계, 살아있는 우포늪, 우포늪의 가족들 등의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통영시와 하동군도 광복 70주년 기념에 동참해 연휴기간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제54회 한산대첩축제를 맞아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삼도수군통제영을 무료로 개방한다. 공사측은 축제기간 동안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진행되는 공연 등 축제 프로그램 참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삼도수군통제영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 무료 개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도수군통제영 내 세병관에서는 12일 오후 3시 어린이 군점 재현을 시작으로 삼도수군통제영 군점 및 통제사 행렬 재현과 통제영전통음악, 한산대첩 바로알기 승전고를 울려라, 북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제9회 대한민국탈춤제 공연이 13일부터 16일까지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에서 개최돼 더욱 풍부한 축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통제영 복원지


하동군도 14∼16일 사흘간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과 인근 지리산생태과학관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관광시설 무료개방은 최근 메르스로 말미암아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범국민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광복절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하동의 역사와 문화 강과 산, 계곡이 있는 알프스 하동을 많이 찾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종)도 연휴 기간 동안 통도사, 내원사 등 주요 관광지와 체육시설 등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내원사 14일, 통도사 15일 각 하루씩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보조구장, 수질정화1구장, 실내체육관, 웅상체육공원의 축구장과 풋살장, 서창운동장을 14일부터 16일 3일간 1회 2시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웅상문화체육센터와 국민체육센터, 주민편의시설은 오는 15일 광복절 당일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헬스장, 실내 골프 연습장은 1인 2시간 이용 가능하고, 수영장은 안전사고 위험과 수질 관리를 고려해 성인 80명, 유아 40명으로 수용 인원 제한을 두어 무료 개방 한다. 국민체육센터의 볼링장은 1인 1게임으로 무료로 볼링을 즐길 수 있으며,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웅상문화체육센터와 국민체육센터의 체육관은 1인 1회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동 최참판댁 전경


거제시 역시 연휴기간 동안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 시가 운영하는 옥포대첩기념공원과 칠천량해전공원, 조선해양문화관에 대해 무료개방을 추진한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비롯, 거제시 관내 민간시설에서도 자율적으로 무료개방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합천군의 대장경테마파크는 무료개방은 아니지만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31일까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이에 따라 성인 입장료 3000원에서 1500원, 중·고등학생 2000원에서 1000원, 어린이는 1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취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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