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한정길)는 지난 16일 우두산 등산객의 발목 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고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50분경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우두산에서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던 등산객 A(여·53)씨가 넘어지면서 좌측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16명은 약 2시간에 걸친 산행 끝에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응급조치한 후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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