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실적부진에 임원·고문 13명 자진 사퇴
대우조선, 실적부진에 임원·고문 13명 자진 사퇴
  • 김종환
  • 승인 2015.08.18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전현직 임원 및 고문 13명이 실적 부진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대우조선은 고재호 전 사장을 포함해 본사 임원 4명과 고문 4명, 자회사 대표 및 고문 5명이 사퇴했다고 17일 밝혔다.

고 전 사장은 지난달 대우조선이 올해 2분기에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는 실적을 발표하자 고문직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55명에 달하던 대우조선 본사 임원은 지난번 사퇴한 7명을 포함해 44명만 남게 됐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로써 임원에 대한 인적 조정은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들 임원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고 전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2분기에 해양플랜트 손실로 3조원이 넘는 막대한 적자를 내 자산 매각, 인적 구조 조정에 돌입한 상태다.

김종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