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임무 완수
등짝도 방석도 속을 드러냈다.
다섯개의 바퀴도 하얗게 바랬다.
팔걸이도 삐걱, 기둥도 비틀댄다.
공부방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마을 공터에 나앉은 의자 둘.
선명한 붉은색과 푸른색의 등받이는 아직 누군가의 온기를 기다린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
등짝도 방석도 속을 드러냈다.
다섯개의 바퀴도 하얗게 바랬다.
팔걸이도 삐걱, 기둥도 비틀댄다.
공부방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마을 공터에 나앉은 의자 둘.
선명한 붉은색과 푸른색의 등받이는 아직 누군가의 온기를 기다린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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