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소주시대라지요?
유자, 석류, 블루베리, 자몽, 복숭아까지 과일과 만난 소주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연일 컬러소주 시리즈 광고가 신문마다 전면광고로 실리고 있지요.
위조품을 방지하고 간편하고 실용적인 모양으로 뚜껑을 바꿨다는 광고를 경남일보 지면에 큼지막하게 실었습니다. 바디카피 맨 아랫줄에 적힌 슬로건이 눈길을 확 끕니다. '보는 것보다, 듣는 것 보다, 마셔보고 아는 진미' 이 문구에 이끌려 이날 저녁 퇴근길에 소주집에 들렀을 그 시절의 아버지들이 떠오르네요.
[경남일보 그 때 그 시절, 그때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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