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에 힘 불어 넣는다”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주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완공됐다.
이에따라 유통단계 축소와 비용 감소, 공동창고 역할에 따른 재고과다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정촌일반산업 단지 내 부지 1만2054㎡에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4066㎡규모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물류센터의 주요시설로는 도매배송장, 검품장, 보관창고, 저온창고 등 유통물류판매시설과 운영에 필요한 사무실 등으로 이뤄졌고 경남진주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에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경남진주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에서는 11월 초 개장을 위해 내부시설 및 전산시스템구축과 물품구비에 힘쓰고 있으며 물류센터를 찾기 어려운 고령사업자들을 위해 물품을 직접 배송해주는 시스템도 준비 중에 있다.
이렇게 되면 유통물류단계는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되고 물품의 보관, 배송, 포장, 전시 및 유통 물류정보의 수집제공과 서비스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연수 등이 이뤄져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형마트 못지 않은 서비스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여권이 조성된다.
물류센터 운영을 맡은 조합측 관계자는 “조합이 생산자로부터 물품을 구입해 중간단계를 생략하고 소매점에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통상 도매가보다 10%이상 싸다고 보면 된다”며 “여러 도매상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거나 공급받는 불편 없이 한곳에서 모두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이에따라 유통단계 축소와 비용 감소, 공동창고 역할에 따른 재고과다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정촌일반산업 단지 내 부지 1만2054㎡에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4066㎡규모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물류센터의 주요시설로는 도매배송장, 검품장, 보관창고, 저온창고 등 유통물류판매시설과 운영에 필요한 사무실 등으로 이뤄졌고 경남진주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에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경남진주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에서는 11월 초 개장을 위해 내부시설 및 전산시스템구축과 물품구비에 힘쓰고 있으며 물류센터를 찾기 어려운 고령사업자들을 위해 물품을 직접 배송해주는 시스템도 준비 중에 있다.
물류센터 운영을 맡은 조합측 관계자는 “조합이 생산자로부터 물품을 구입해 중간단계를 생략하고 소매점에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통상 도매가보다 10%이상 싸다고 보면 된다”며 “여러 도매상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거나 공급받는 불편 없이 한곳에서 모두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