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갤러리] 공간이식 (허성)

△작가 : 허성
△작품명 : 공간이식

△작가노트: 이번 작업은 눈에 보이는 형상의 모방과 재현에서 벗어나 점, 선, 면 등 순수 조형요소로 구성, 표현되어진 순수 추상작품으로 화면(캔버스)을 우리가 숨 쉬고 생활하는 공간이라 가정하고 이 공간에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는 순수 조형요소인 점, 선,면과 명암, 색채 등이 공간을 이루고 있는 엄청나게 많은 색과 빛으로 이루어진 공기와 만나 공간의 한 부분에 이식되어 시각적으로 다가옴을 표현하고자 함.

넓게 보면, 모든 미술은 형태, 선, 색, 명암, 질감 등 추상적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20세기 이전에는 이러한 요소가 자연이나 인간의 문명세계를 묘사 또는 재현하는데 사용되어 표현적 기능보다 해설과 기록적 기능이 우위였다.

작품을 감상하려는 하는 일반인들이 흔히 추상화는 “알아볼 수 없다.” 또는 “이런 그림은 나도 그리겠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이는 구상작품은 알아볼 수는 있지만 재현하기는 어렵고, 추상화는 알아볼 수 없지만 재현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이유는 인간이면 태어나서 누구나 엄청 많은 추상화를 그려 본 경험이 있기에 쉽게 재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프로필=경남대 미술교육과 졸업, 개인전 6회, 김광진·허성 2인전, 노주현·허성 수채화 2인전, 남도미술의 향기전, 동서미술의 현재전, 남부 현대미술제, KBS 진주방송국 개국 24주년 기념전, 경남 현대작가회전, 경남 청년미술제, Art group 소나무 초대전, 전국 소기업 연합회 창립 기획 초대전, 대한민국 청년 비엔나레, 한·중·일 교류전, 남가람 설치 및 행위예술제, 진주 청년작가회 창립전 및 정기전, 대한민국 신진작가 초대전, Group 상 전, Group 갓-스타트 전, 경상남도 밈술대전 초대작가전, 진주 미협전 및 진주 서양화작가전, 경남일보 진주 아트페어, 경남 국제 아트페어외 단체전 100여회

진주 예술인상 수상, 경상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개천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역임, (사)한국미협 진주지부장 역임, 개천미술대상전 운영위원장 역임, 경상남도 미술대전 운영위원 역임, 개천예술제전위원 역임, 진주 아트페어 조직위원장 역임, 진주시 미술장식품 심의위원 역임, 경상남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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