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페스타 @ 창원’ 오색난장의 재미
‘프린지페스타 @ 창원’ 오색난장의 재미
  • 이은수
  • 승인 2015.10.11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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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800여명 동참하는 생활 속 문화공연
‘2015 프린지페스타 @ 창원’의 마지막 공연이 9일 오후 1시부터 성산아트홀 야외 어울림마당 일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열렸던 첫째마당 12일 쇼 콰이어와 댄스경연, 둘째마당 19일 주민자치센터 일반경연과 예술단체일반에 이어 9일 셋째마당인 ‘생활예술 초보부문과 수상단체 스페셜공연’이 진행됐다.

이 날 생활예술 초보부문에는 키노트, 대일밴드, AIS밴드, 쌍투스, 타울림, 드림아이, 듀드락, 북어패, 꽃바람 난타, LUCKY STAR,나르미무용단, 디딤무용단, 팔용성당 성모회, GOMAC 크루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어 첫째마당과 둘째마당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비비추합창단(마산여고), 양덕자치센터(해피맘), ROKKID, 팔용자치센터(두드림), 곰치, 브롬스틱이 축하공연을 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디딤무용단, AIS밴드, 드림아이가 장려상을, 인기상은 GOMAC 크루, 우수상은 북어패, LUCKY STAR가, 최우수상은 타울림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DJ가 진행하는 게임과 댄스파티 오색난장 행사가 열렸다. 사전 신청을 한 300명의 시민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1시간동안 함께 춤을 추며 상대방에게 물감을 뿌리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오색난장의 열기는 더해갔다.

용지호수를 산책하다 음악소리에 이끌려 이곳을 찾았다는 그레그씨(59. 미국. 미네소타 거주)는 “페스티벌 행사를 열심히 지켜보았는데 아마추어들이 아주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함께하는 시민들도 행복해 보여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댄스파티 오색난장에는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았고, 중고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음악과 함께 가을 오후를 신명나게 즐겼다.

한편 ‘2015 프린지페스타 @ 창원’은 생활 속의 예술, 예술 속의 생활을 지향하고 있으며 창원 성산아트홀 일원에서 지난 9월 12일과 19일, 10월 9일 등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모든 부문을 공개로 진행하여 시민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해 향후 지역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페스티벌에는 우리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64개 단체 약 8백여 명의 단원이 참가했고 매회 5백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공연 현장을 찾아 성산 야외어울림마당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은수기자


 
사전 신청을 한 300명의 시민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1시간동안 함께 춤을 추며 상대방에게 물감을 뿌리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오색난장의 열기는 더해갔다.
사전 신청을 한 300명의 시민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1시간동안 함께 춤을 추며 상대방에게 물감을 뿌리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오색난장의 열기는 더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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