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환절기 가축질병 예방
[농사메모] 환절기 가축질병 예방
  • 경남일보
  • 승인 2015.10.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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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작업 마무리와 함께 보리 적기파종과 가을 무·배추관리, 밭작물 수확, 일교차가 큰 환절기 가축사양관리 등 당면영농에 유의한다.

■ 벼농사

벼 수확이 늦어지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간쌀이 많아지며 새, 쥐 등에 의한 피해와 쓰러짐 발생으로 수량감소 및 수확시 많은 노력이 소요되며 수확이 너무 빠르면 청미 또는 불완전 등숙미가 많아져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이 나빠지므로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 밭농사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서둘러 수확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 보리, 밀은 월동전에 5~6매의 잎을 확보하여 안전월동이 되도록 하되 반드시 적용약제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보리 파종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 잡초약을 뿌려 잡초를 방제토록 한다.

■ 채소

배추, 무는 결구가 시작된 지역에서는 하루에 10a당 200리터의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우스에 재배중인 오이, 호박 등은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감소, 병해 등이 나타나므로 광환경 개선을 위해 정식밀도 조절,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 병해충 적기방제가 되도록 한다.

■ 축산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쌀쌀해지고 있어 설사병 및 호흡기 질병이 우려되므로 백신접종 등 예방을 철저히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 가축의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한다.

■ AI 차단방역

신발을 최소 3켤레 이상을 비치(축사용, 농장용, 외출용)하여 교환 사용하고 축사 등 그물망설치 및 야생조류 등 출입 차단 및 사료빈 주변에 떨어진 사료는 즉시 제거하여 텃새 및 설치류가 접근하지 않도록 주변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며 쥐 등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므로 구서작업을 일제히 실시하고 사육시설 주변 및 농장 경계에 정기적인 생석회 도포 실시하는 등 농장소독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야생조류 등 출입 차단한다.

농장소독요령은 먼저 축사내부는 지붕 → 벽 → 바닥 순이며 정문 및 축사입구 소독 조는 차바퀴, 장화가 충분히 잠기도록 하고 차량소독은 차량 외부에 묻은 흙등 제거 후 소독하고 차량 발판을 소독한다. 가축운반차량(어리장차)은 닭과 오리를 각각 구분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며 가급적 타 농장방문이나 모임 등은 자제하고 플라스틱 난좌(상자) 대신에 1회용 종이난좌를 활용하는 등 닭 농가와 오리 농가 간 상호 접촉을 금지한다. 농장주위에 울타리(방역띠) 설치 등을 통한 일반인, 차량 등 농장 출입을 제한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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