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문화다양성 1번지'로 만들자
경남을 '문화다양성 1번지'로 만들자
  • 이은수
  • 승인 2015.10.20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 호주의 ‘리빙인하모니’ (상편)

경남을 ‘문화다양성 1번지’로 만들자

<1>문화다양성 현주소
<2>문화다양성 과제
<3>호주의 ‘리빙인하모니’ (상)
<4>호주의 ‘리빙인하모니’ (하)
<5>캐나다 ‘모자이크 프로젝트’(상)
<6>캐나다 ‘모자이크 프로젝트’(하)
<7>문화다양성 확대 이렇게하자


“소수 존중…화합을 이루며 사는 삶 통해 다문화 꽃피워”
■다문화 모범도시 시드니(The model of Multi-culture, Sydney)


 
시드니 시가지 출근하는 시민들.


호주는 이민자의 문화·언어 다양성을 호주의 경제와 사회통합의 핵심 가치로 간주하고 전 국가적 정책에 ‘리빙 인 하모니(Living In Harmony:화합을 이루며 사는 삶)’의 다문화주의 이념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시드니는 16만명 시민 중 약 46%(5만 6000명)가 외국 출생이며, 인구 중 32%는 집에서 영어가 아닌 출신국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소수문화 존중 토대위에 인구학적 다양성을 도시 경쟁력으로 삼는 문화다양성 시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역사의 현장 된 ‘린트 초콜릿 카페’= 시드니 금융중심가 마틴플레이스에 위치한 ‘린트 초콜릿 카페’. 여기서 홍경일(34·호주한인변호사협회장) 변호사를 만났다.

평온한 풍경과 달리 이 곳은 지난해 12월 15일 무장괴한이 침입해, 20여명의 손님과 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무장괴한이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세력 지지자로 추정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시드니는 초비상이 걸렸다. 현지 방송사들이 촬영한 화면에는 IS를 상징하는 검은 바탕에 흰 아랍어 글자가 적힌 깃발이 내걸린 모습도 나왔다.

홍 변호사는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즉각 뉴사우스웨일즈 산하 다문화(자문)위원회가 열렸다. 홍 변호사도 일원으로 회의에 참석하며 의견을 게진했다. 논의 끝에 테러의 배경이 종교나 인종적 문제가 아닌 개인 성향에 의한 것으로 결론 지었다. 이후 이슬람 혐오주의는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다.

홍 변호사는 “린트 초콜릿 인질극 사건은신노마드 사회에서 ‘화합을 이루는 삶’을 위해 다문화를 어떻게 조망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다문화이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담기구가 있어 민감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드니 금융중심가 마틴플레이스에 위치한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홍경일(34·호주한인변호사협회장) 변호사가 지난해 12월 발생한 테러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양성은 풍요 가져와”…다문화방송 SBS= 시드니 아타몬(Artarmon)에 있는 SBS를 찾았다. 공중파 텔레비전 및 라디오 네트워크인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는 호주가 다문화주의를 채택한 1975년 개국해 TV, 라디오,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송출하며, 다민족·다문화·다언어 방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 예산은 75%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25%는 광고수익 등 자체 재원으로 충당한다. 한국에서 소수로 취급받는 다문화가 여기서는 우리나라의 KBS와 같은 공영방송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민들의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특히 라디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74개 언어로 호주 전역에 서비스한다. 주요 방송에는 다국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영어 자막이 표기된 외국 영화 및 다큐멘터리 등이 있다. 3년 전부터는 음악중심에서 벗어나 이민관련이슈 등 시사뉴스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방송시간의 배분은 소수인종의 인구비례와 영어를 구사 못하는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 흥미롭다.

한국어 방송은 매일 오후 9시부터 1시간씩 전파를 탄다. 현재 호주 SBS 에는 모두 4명의 직원(시드니 3명, 멜버른 1명)이 한국어 방송서비스를 맡고 있다. ‘키친 컨버세이션’ 코너는 한국음식을 영어로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양중 PD는 “라디오방송은 주로 호주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소식 등을 한국어로 전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K-POP에 대한 인기가 식을줄 몰라 현아, 빅뱅 등의 한국 대중가요가 청취율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PD는 이어 “다양성이 결국 생산성으로 이어져 풍요로운 나라를 만드는 근간이 된다”며 “다문화주의를 국가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드니한국교육원 주관 ‘2015 한국 문화 경연 대회’의 문화공연 부문 초등부 1등을 차지한 캔버라 몬테소리학교 사물놀이팀./ 사진제공-시드니한국교육원.

◇‘호주 학생들 한국문화로 하나 되다’

시드니한국교육원 주관 ‘2015 한국 문화 경연 대회’가 지난달 16일 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앞서 진행된 예선전에는 미술품 부문에 초등 18개교 213명, 중등 6개교 27명, 문화공연 부문에 초등 10개교 112명, 중등 2개교 28명 등 총 380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본선 무대. 문화공연 부문에선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는 공연들이 연이어 펼쳐져 청중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가 그려졌다. 한국 가수 시스타의 ‘Shake it‘의 안무를 선보인 스트라스필드 여고생들은 우승으로 아시아나 한국 왕복 항공권을 거뭐졌다. 미술품 부문 중고등부 1등은 하회탈과 태극기,무궁화, 한글,경복궁 등을 활용해 한국의 이미지를 다채롭게 표현한 스트라스필드여고 장주희 학생에게 돌아갔다. 특히 한복을 입은 비한국계학생들의 안무 공연, 멜번 오몬드초등학교의 한국동요 합창, 버우드여고 학생들의 한국가요 메들리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호주 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지난 2월에는 시드니한국교육원 주최로 ‘시드니 설 축제(Sydney Koreatown Festival)’가 전통무대, 열린무대, 한류무대로 꾸며졌는데, 호주 전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시드니한국교육원 강수환 원장은 “우리라나의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해당하는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확대해 문화축제로 승화시킨 것이 주효했다”며 “호주 정규학교 학생들이 한국과 한국문화를 주제로 공연을 하는것은 학생개인과 학교와 호주사회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인터뷰, 옥상두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시장
“시드니는 다문화가 일상화 된 도시”


 
옥상두(62)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시장이 시드니 문화다양성에 대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인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의 수장을 맡고 있는 옥상두(62) 시장은 “시드니는 다문화가 일상화 된 도시”라고 소개했다. 특히 시드니의 다문화정책과 다문화 관련 복지문화 서비스, 문화, 관광, 교육 등을 통한 다문화 활성화는 호주 전체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 출신의 옥 시장은재호주 한국유학생회장과 제24대 시드니 한인회 사무총장, 호주한인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다문화 도시 시드니의 강점은.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호주 최초로 2000년 다문화법을 만들어 다문화의 강점 및 혜택을 강조하고, 다문화는 주의 자산, 가치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시티 거주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이민자로, 다문화이며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을 통합시키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문화가 자신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속하고 유산으로 보존토록해 다문화의 장점이 시드니의 강점이고 교육·관광업계 융성으로 이어진다.

-다문화 융성의 전제조건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시드니 코너 건물은 타원형으로 돼 있어 시민들이 모나지 않고 느긋하며 통합과 화합, 융합할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해준다. 자연과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환경, 록스 마켓 등은 정부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다문화 장터마당을 열어 다문화 미술공예품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도록 하면서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한다. 관광명소 하버브리지 아래 위치한 록스 마켓에서 미술공예품을 구매하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다. 이처럼 건물, 사람,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야 다문화가 성공할 수 있다.

-문화다양성을 위한 주요행사 및 지원은.

▲다양성 기념 및 가치인식하에 전개되는 사업은 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행사로는 음력설 축제, ‘Living in Harmony’ 프로그램, ‘Live Green’, 크리스마스 기념행사 등이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축제 지원을 위해 시의 장려금과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문화 유산을 기념하는 공동체를 적극 지원한다. 지역사회 조직과 단체들이 문화 다양성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촉진하는 공동체행사를 기획하는 방식에 대해 자문 및 조언 또한 제공한다.

-끝으로 다문화 도시가 한국사회에 던지는 시사점은.

▲호주는 45년 전인 1970년대 중반부터 다문화주의 이념을 이민과 사회통합 정책의 근간으로 삼아왔다. 시드니는 이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도시다. 시드니에서 성별, 나이, 특정 종교를 거론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이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정한 대우,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 각자의 노력에 역행하기 때문이다. 다문화를 보호하지 않으면 불법으로 만드는 초강수를 두고 이를 시민들이 적극 실천하고 있는 점을 상기했으면 한다.

글·사진=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공동취재 경남신문)


■인터뷰, 퀸즈레일철도(QR) 근무 공무원 윤도혜씨
“한국적 시각 인종차별 반성합니다.”


 
퀸즈레일철도(QR)에 근무하는 공무원 윤도혜씨.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주 브리즈번(Brisbane)시에 위치한 퀸즈레일철도(QR)를 찾아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윤도혜(29)씨를 만났다. 중 2때 호주에 건너온 그는 지난 2007년 QR에 입사해 공무원 신분으로직장생활 8년차로 남성위주의 부서에서 홍일점 여성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도 사무실에서 직장상사인 마이클(Micheal, 영국출신)과 동료인 킴(Kim, 베트남 출신)과 함께 차를 마시며, 새로 도입할 프로그램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데, 도혜씨는 토론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신경을 썼다.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대화는 자연스럽게 호주 생활에 대해 이어졌다.

호주에서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도혜씨는 현재 한국국적을 갖고 있으면서 영주권자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호주생활을 하면서 어느 누구도 존중 받을 권리가 있고, 서로 존중해야 함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들려줬다. 다음은 일문일답.

-호주에 살면서 정부의 다문화 지원시책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호주에서는 영주권을 소지하는 사람은 투표권외 시민권자와 똑같은 권리를 가질 수 있다. 사회복지 재단아래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생활보조금, 실업보조금 등 기본 사회복지금 해택을 받을 수 있어 좋다. 각 주 마다 정책이 약간씩 다르겠지만, 퀸즐랜드주의 경우 첫 이주자들에게 한해, 무료로 200시간의 영어교육을 지원해주며, 주택은 집렌탈비 지원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공동주택에서 렌트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다문화행사는.

▲다문화 행사로는 매년마다 크게 부처님 오시는날 (Buddha Festival), 그리스 행사(Greek Festival), 다문화 행사 (Multicultural Festival), 설날 (Chinese New Year) 등을 이민자 및 각국 커뮤니티 단체들과 함께 주최한다.

-호주 다문화의 강점은.

▲미국에 비해 호주의 다문화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그럼에도 대기업이나 정부 등은 동급기회(Equal opportunity)라 하여, 다양한 다문화를 비지니스와 서비스에 접목시킬수있도록 적극적으로 다문화 바탕을 기본으로 한 지원자들을 채용한다. 가끔은 너무 ‘보여주기’ 식으로 능력 및 경험들과 무관하게 채용을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마저 들 때가 있을 정도다.

-이민자의 자녀 교육 지원 및 일자리 제공은.

▲교육에 있어서는 영주권자가 아니더라도, 임시비자를 소지한 이민자일 경우, 자녀들은 고등학교까지 공립학교 학비가 무료이다. 구직활동에 있어 이민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센트리링크(Centrelink)를 통해, 온라인 구직활동 서비스라 하여, 자신의 개인 정보 및 희망직업군 등을 입력하여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보조금혜택 조건에 해당하는 자 일 경우, 구직활동중 실업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이민자로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호주사회의 환경은.

▲직장과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곳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편이다. 최소 주당 38시간근무한다. 그 외 시간들을 모아 월 1회 월차 사용이 가능하다. 점심시간은 12시에서 2시사이인데,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사용가능하다. 퇴근은 오후 4시∼6시 사이 한다. 여기선 휴가가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휴가를 축적해 1년에 5~6주 아니면 4주 유급휴가와 2주 무급 휴가를 내는 경우도 있다.

-문화예술 및 봉사활동의 참여는.

▲홍수피해 봉사활동을 다녀온 적이 있으며, 주변의 한인분들은 한인회 주최 한국문화 이벤트, 한인 비지니스 모임, 한인 청년 봉사활동모임, 한인 종교단체 모임 등을 통해 여러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이민자로서 호주국민의 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때는.

▲다문화 사회속에서 좀더 폭 넓은 인지력과 이해력을 배운점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다문화가 그다지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점에 한국에서 생활하고 이민을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국인으로서 저도 모르게 색안경을 낀다든지, 다른 나라사람에 대해 인종차별(특히 동남아시아인에 대해서) 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호주에 와서 처음으로 느꼈다.

-이민자로서 호주 정부에 바라고 싶은 점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균형잡힌 다문화국가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호주 정부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는데 1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는 점이 많이 아쉽다. 인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난민들에게 지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호주 사회의 일원으로서 노력하고 정착하고자 하는 이민자들에게도 조금더 폭넓은 지원과 사려를 아끼지 않았음 한다. 난민의 경우 집제공, 생활비제공, 정착비 지원 및 난민의 모든 가족 친척등에게 영주권 지원 등 일반 이민자들보다 훨씬 다양한 사회복지 혜택이 주어져 자국민이나 이민자 사이에 불만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따라서 호주 사회의 일원으로서 노력하고 정착하고자하는 이민자들에게도 보다 폭넓은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

-호주를 통해 본 한국의 다문화는.

▲한국사회에서는 ‘그저 손님이 왕이다’라는 사회인식 속에서 지내다 호주에 와서는, 누가 손님인지, 종업원인지 가끔 아리쏭하다. 답답하고 느린 서비스가 줄곧 불만이었으나 차츰 호주생활을 하면서, 어느 누구도 존중 받을 권리가 있고 서로 존중해야 함의 중요성을 배웠다. 간단한 예로, 식당을 가더라도, 물을 건네주거나 음식을 건네받았을 때 항상 내가 종업원에게 먼저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에티켓이 어딜가나 공존하고 생활화 하는 호주국민들이 자랑스럽다. 그것이 더 나아가, 회사생활 속에서도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서로 존중한다는 점,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권위보다 합리가 우선이고 그것을 중요시 여기고 실천하는 나라가 호주다. 그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다문화가 뻗어가는 이 시점에 한국사회도 합법적인 기반하에 상대로 폭넓게 이해하는 사고 및 풍토가 사회저변에 확산됐으면 한다.

-끝으로 앞으로 포부는.

▲호주국민이든 한국국민이든 어느 소속에 연연하지 않고, 다문화 배경이 있는 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각문화의 장점을 잘 살려, 다문화가 이미 보편화될 다음 세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은 노스라이드에 소재한 SKCLS 주말 입양아한글학교(교장 권나영)와 공동으로 학부모 대상 ‘KEC 학부모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시드니한국교육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