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무등산, 내달 7일 정상 개방
국립공원 무등산, 내달 7일 정상 개방
  • 연합뉴스
  • 승인 2015.10.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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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무등산 정상이 다음 달 7일 시민에게 개방된다. 지난 3일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정상을 밟아볼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지난 5월2일 개방한 뒤 중동호흡기 증후군 여파로 6월 개방 계획은 취소됐다.

 개방은 누에봉에서 부대 정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감상하고 되돌아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8㎞ 구간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

 탐방 구간은 무등산 단풍이 절정인 시기와 그동안 서석대 탐방으로 인한 정상 주변 자연훼손 최소화 등을 감안해 정했다.

 특히 원효계곡과 증심사 주변, 늦재삼거리 일원, 바람재에서 토끼등까지의 일주도로, 누에봉 구간 등에서 무등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시는 최근 20여개 관련 부서와 함께 대책 회의를 열고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도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무등산 정상이 군부대 영내에 있으므로 탐방객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

 2011년 5월, 45년에 첫 개방됐으며 지금까지 13차례 개방돼 30만여명이 정상을 다녀갔다.

 노원기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27일 “내년에는 군부대와 협의해 4차례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올해 마지막 개방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탐방객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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