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유언따라 꽃상여 장례
어머니 유언따라 꽃상여 장례
  • 김영훈
  • 승인 2015.11.0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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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진주시 문산읍 옥산리에서 고(故) 고순아(87)씨의 꽃상여 장례가 치러지고 있다. 이 장례는 최근 좀처럼 보기 힘든 상여로 고인을 운구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과거 장례를 보면 상여를 통해 시신을 운반하는 행렬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형식이 어렵고 복잡해 좀처럼 상여 행렬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상여는 상례 때 시신을 운반하는 기구를 가르키는 말로 상여와 혼백을 운반하는 영여(靈輿)로 나눠 부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상여만을 이르고 있다. 고(故) 고순아씨의 아들 김종학씨는 “어머니의 유언을 받들어 예전의 전통에 따라 장례를 치렀다”며 “비록 슬픈 날이지만 과거 장례는 하나의 잔치이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통해 옛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1일 진주시 문산읍 옥산리에서 고(故) 고순아(87)씨의 꽃상여 장례가 치러지고 있다.
이 장례는 최근 좀처럼 보기 힘든 상여로 고인을 운구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과거 장례를 보면 상여를 통해 시신을 운반하는 행렬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형식이 어렵고 복잡해 좀처럼 상여 행렬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상여는 상례 때 시신을 운반하는 기구를 가르키는 말로 상여와 혼백을 운반하는
영여(靈輿)로 나누어 부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상여만을 이르고 있다.
고(故) 고순아씨의 아들 김종학씨는 “어머니의 유언을 받들어 예전의 전통에 따라
장례를 치렀다”며 “비록 슬픈날이지만 과거 장례는 하나의 잔치이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통해 옛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꽃상여 장례'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꽃상여 장례'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꽃상여 장례'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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