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사립유치원연합회는 3일 진주시무지개동산 다목적강당에서 유치원과 가정이 연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김미경 더블유 인사이츠 대표를 초청해 학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박양희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이창희 시장, 권만옥 교육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꿈이 있는 엄마는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김미경 대표가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 대표는 특강에서 자신이 경험을 통해 배운 지식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모가 가져야 될 태도에 대해 전했다.
그는 “자식을 세명 기르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엄마 역할은 테크닉이 아닌 자연법칙이란 것”이라며 “책을 많이 읽고 공부해 아이를 키우는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아이는 엄마를 보고 배우는 자연법칙이 있기 때문에 엄마 스스로가 태도를 바르고 긍정적으로 가져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꿈을 가져야 된다. 꿈을 가지게 되면 나에게 투자하고 스스로를 빛나게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며 “이는 결국 아이의 거울인 엄마를 보고 자란 아이가 성장하면서 평생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긍정의 씨앗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대표는 꿈을 갖고 이를 이루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꿈은 없다. 시간을 죽이지 말고 시간을 잘 활용해 자신에게 투자해야 된다”며 “내 자신이 주인공이 되면 이를 보고 배운 아이도 꿈을 가지고 자신의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 3일 진주시무지개동산 다목적강당에서 김미경 더블유 인사이츠 대표가 강의를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