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경상대서 특강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경상대서 특강
  • 김영훈
  • 승인 2015.11.0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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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하는 습관 만들고 인간관계에 최선 다해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3일 오후 경상대 국제어학원 오디토리엄홀에서 열린 일자리특강에서 메모습관 길들이기와 인간관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문 회장은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메모하는 습관과 인간관계에 최선을 다 했기 때문이다”며 “누구를 만나든 상대방을 존중해 최선을 다하고 메모를 해둬 정보를 쌓아 관리해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 회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한 번은 새로운 곳에 취직해 성과를 내야 될 때가 있었는데 우연치 않게 과거 만났던 지인이 도움을 줘 회사에서 인정 받은 일이 있었다”며 “이는 그 동안 인간관계를 기록하고 관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래서 지금도 늘 메모하고 경조사 등을 챙기며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 회장은 메모정리와 인간관계만이 성공의 비결이 아니라 정직·열정·주인의식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 회장은 “메모와 인맥관리도 중요하지만 모든 일을 할 때는 바르고 정직하게 열정을 가지고 진행해야 된다”며 “항상 내가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어린시절 어렵게 배운 수영을 사례로 들며 말을 이어갔다. “수영을 배울 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혼자 물에 뛰어들었다. 죽기살기로 하니 스스로 수영을 배울 수 있었다”며 “그 당시를 회상해보면 무모하다 생각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경험을 통해 혼자 할 수 있는 힘,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배웠다”고 말하면서 혼자 할 수 있는 힘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3일 오후 경상대 국제어학원 오디토엄홀에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특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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