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능 문·답지 배부 시작
2016학년도 수능 문·답지 배부 시작
  • 김영훈 김귀현
  • 승인 2015.11.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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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9일 부산 동·서부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전년대비 9434명이 감소한 63만 1178명이 지원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3만 7619명이 지원했다.

수능지원자는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오는 12일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이를 위해 11일까지 시험에 사용될 문·답지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지게 된다. 이번 문·답지 운송을 위해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고 문·답지가 운송되는 동안 경찰의 경호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해 호송 차량 사이의 끼어들기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로에서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 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수능시험 이것만 알고 가자=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교시 탐구영역 응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수능 부정행위를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는 4교시 응시위반이 65.2%로 가장 높았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3~2015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건수는 총 23건으로 4교시 응시위반이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폰 소지 7건, 종료령 후 답안지 작성이 1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4교시 응시위반, 휴대 금지 물품 등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사항을 사전에 숙지해야 된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에는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또 수험생은 4교시 시험을 볼 때 책상에 붙은 스티커에서 자신의 선택과목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감독관도 시험 시작 전에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험생이 지켜야 될 사항으로 휴대전화와 스마트 시계 등 각종 스마트 기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올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가져왔다면 1교시가 시작되기 전 시험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단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기능만 되는 일반시계는 휴대할 수 있다. 그러나 샤프펜슬 역시 개인이 가져올 수 없고 시험실에서 개인당 하나씩 지급되는 것을 써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수정테이프 등은 휴대 가능하다.

▲올해 ‘수능 한파’ 없다=이번주 경남 지역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수능 시험일인 12일도 다소 흐리지만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2일 경남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창원 10℃, 진주 11℃ 등으로 평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7~1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상청은 수험생 예비소집일인 11일에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훈·김귀현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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