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세터 이나연(23·GS칼텍스)이 어깨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지 못한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 앞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감독은 “어깨 인대 하나가 끊어졌다”며 “꽤 오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나연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 1세트에서 공을 살리려고 몸을 날렸다가 같은 팀 표승주와 부딪혔다.
이나연은 결국 2세트부터 코트에 나오지 못했다.
이 감독은 “하필이면 부상 부위가 어깨”라며 “(다친 곳이) 무릎이면 앉아서 세터의 감 유지하는 훈련이라도 시킬 수 있지만 이나연의 경우는 아예 손도 못 쓰는 상태”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병원 진단은 전치 3주가 나왔지만 그 기간이 지나더라도 감각을 되찾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22·등록명 캣벨)도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고질적인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감독은 “컨디션 조절하느라고 어제는 무릎을 안 쓰는 훈련을 했고 오늘 오전에도 쉬었다”면서 “볼을 많이 접촉하고 위치 변경도 해봐야 기량이 향상될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한숨을 쉬었다.
GS칼텍스는 지난달 12일 IBK기업은행과 시즌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당시 IBK기업은행 선수들 컨디션이 최악이었지만 이젠 분위기가 살아났다”며 “IBK기업은행이 자랑하는 리즈 맥마혼-김희진-박정아의 ‘삼각 편대’ 공격을 얼마나 차단하느냐가 오늘 경기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 앞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감독은 “어깨 인대 하나가 끊어졌다”며 “꽤 오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나연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 1세트에서 공을 살리려고 몸을 날렸다가 같은 팀 표승주와 부딪혔다.
이나연은 결국 2세트부터 코트에 나오지 못했다.
이 감독은 “하필이면 부상 부위가 어깨”라며 “(다친 곳이) 무릎이면 앉아서 세터의 감 유지하는 훈련이라도 시킬 수 있지만 이나연의 경우는 아예 손도 못 쓰는 상태”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병원 진단은 전치 3주가 나왔지만 그 기간이 지나더라도 감각을 되찾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22·등록명 캣벨)도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고질적인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감독은 “컨디션 조절하느라고 어제는 무릎을 안 쓰는 훈련을 했고 오늘 오전에도 쉬었다”면서 “볼을 많이 접촉하고 위치 변경도 해봐야 기량이 향상될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한숨을 쉬었다.
GS칼텍스는 지난달 12일 IBK기업은행과 시즌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당시 IBK기업은행 선수들 컨디션이 최악이었지만 이젠 분위기가 살아났다”며 “IBK기업은행이 자랑하는 리즈 맥마혼-김희진-박정아의 ‘삼각 편대’ 공격을 얼마나 차단하느냐가 오늘 경기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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