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공동의 일을 협의하는 모임으로 소통과 배려를 덕목에 두고 있다. 계절별 4학기제는 학년·주제·과목별로 몰입수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소통과 배려 ‘다모임’=교직원 다모임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월 2회 이상 상하 관계없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학교생활에서 느낀 점을 토론한다. 학부모 다모임은 학부모회, 교육과정 간담회(연2회), 봄철 가족공동체 기행, 겨울방학식을 대신하는 별빛기행을 실시한다. 학생 다모임은 무학년제 학생자치기구로서 전교생이 희망에 따라 각 모둠에 속해 활동한다. 생활모둠은 학교구성원 모두를 위해 월 1회 생일잔치를 열고, 체육모둠은 격주 수요일 ‘스포츠 데이’를 정해 체육활동을 하며, 학예모둠은 도서실 운영을 맡는다.
◇몰입수업과 계절별 4학기제=‘몰입수업’과 학기 말 ‘맺음프로젝트’는 ‘선택과 집중’에 역점을 두고 있다. 몰입수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한다. 또 사계절 프로젝트 맺음수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는 프로젝트다.
봄은 학년별로 도전과제를 선정, 자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하고 여름학기 끝에 하는 ‘참살이’프로젝트는 영화제작, 요리, 목공, 손바느질, 도자기 만들기 등 생활과 밀접한 활동을 펼친다. 가을 학기 끝은 ‘동행’ 프로젝트’다. 3~6학년은 2박 3일 수학여행 기간 중 1일은 교사 도움 없이 모둠별로 답사한다.
겨울 학기 끝에는 복지시설을 찾아 나눔의 행복을 교육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4학기제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농작물을 수확하며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