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LG, 전자랜드에 패배
프로농구 창원LG, 전자랜드에 패배
  • 정희성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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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인천 전자랜드에 패했다.

창원 LG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2-73으로 패했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그 2승을 모두 LG를 상대로 수확했다. 또 이번 시즌 LG와 상대 전적에서도 3전 전승을 거두는 등 LG를 만날 때마다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3쿼터 한때 13점 차로 뒤지던 LG는 4쿼터 종료 43초를 남기고 트로이 길렌워터의 골밑 득점으로 72-7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이어진 반격에서 허버트 힐이 자유투 2개를 얻어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종료 12초를 남기고 천금 같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뒤 슛 동작에서 LG 김종규의 반칙을 끌어낸 것이다. 힐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73-72로 전자랜드가 1점 앞선 가운데 마지막 공격에 나선 LG는 김종규의 오른쪽 측면 중거리슛이 빗나가 분루를 삼켰다.

전자랜드는 힐이 16점, 정영삼이 14점 등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LG 길렌워터는 35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희성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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