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 잦은 출장강의 지적
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 잦은 출장강의 지적
  • 최창민
  • 승인 2015.11.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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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도교육청에 대한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 산하 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의 많은 출장과 타 지역교육청의 출장강의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각종 현안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최학범)를 열고 황선준 경남교육정보원장의 잦은 출장문제를 비롯, 거제 일부 지역교육청 교육장실에 설치된 침실의 효용성을 집중 추궁했다.

성경호 위원은 이날 “전(직)정보원장은 연 6회 출장을 갔으나 황원장의 경우 지난 3월 2일 부임 이후 지금까지 148일 출근, 98회 출장과 강의를 간 것은 이해가 안간다”고 지적했다. 성 위원은 경남의 교육정보원장으로서 타 지역 강의나 회의 참석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성 위원에 따르면 황 원장은 3월 24일 대구 학부모 심화과정 강의, 4월 8일 제주시의 초등학교 강의, 6월 2일 세종시 특수분야연수, 광주주지역 강의, 8월 중순 베트남 연수와 서울교육연수원 기조연설참석 등 외부 20회 포함, 출장과 강의 98회에 회당 강사료 43만원∼58만원, 총 2000여만원이다.

그는 “경남교육정보원장으로서 (출장 중)강의가 많다”며 “직위를 이용해 돈벌이하는 것밖에 더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황 원장은 “전반기에 회의, 협의회 참석과 외부강의로 출장이 많았던 것은 인정한다”며 “그러나 후반기에는 줄였고 모든 것은 경남교육과 한국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소통할 것인가가 목적이었으며 앞으로는 줄이겠다”고 답변했다.

유원상 감사관은 “황 원장은 오랫동안 외국에서 공부해 전국적으로 교육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강의요청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경남연구정보원장인만큼 법적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최학범 위원은 거제·창녕·사천·밀양·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 설치된 침실에 대해 철거의 향이 없는지 물었다.

지역교육장들은 “을지훈련 등 24시간 근무여건으로 인해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사용하지 않은 시설이라면 철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각 초등학교에 양변기가 없어 학생들이 집에 가서 대변을 보는 사례를 들고, 예산을 책정해 양변기시설 확충을 주문하기도 했다. 도의회의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각종 현안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최학범)를 열고 황선준경남교육정보원장의 잦은 출장문제를 비롯 등을 집중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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