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네트워크] KBS TV쇼 진품명품, 진주로 출장
[시민네트워크] KBS TV쇼 진품명품, 진주로 출장
  • 경남일보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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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호 선생 글씨 담긴 병풍 400만원 최고가
“25년 전에 250만원을 주고 구입한 진주 출신의 박생광 선생의 작품입니다.”

“와~” KBS TV쇼 진품명품의 인기코너 출장감정이 7년 만에 진주에서 다시 열린 가운데 박생광 선생의 작품이 소개되자 관람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의 관심이 쏟아진 이 작품의 감정가는 얼마일까.

감정사는 “박생광 선생의 작품이 맞다. 하지만 이 작품은 박 선생 고유의 화색이 드러난 작품은 아니다. 진주에서 활동할 당시 그린 작품이다. 박 선생이 서울로 올라와 그린 그림이라면 대단히 높은 감정가를 받았겠지만 이 그림은 진주에서 그린 작품이다. 진주에서 활동할 당시 박 선생이 일본유학의 영향을 받아 일본 색이 담겨진 그림을 많이 그렸다. 그래도 박생광 선생의 작품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작품이다. 350만원 책정한다”고 말하자 의뢰인의 입가에도 흘렀다. KBS TV쇼 진품명품의 인기코너 출장감정이 지난 17일 오후 1시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열렸다. 이번 출장감정에는 고서적, 미술품 등 다양한 감정의뢰품 100여 점이 출품돼 소장자들이 궁금해 했던 물건의 제작 연대, 역사적 의미, 객관적 가치에 대해서 평가를 받는 기회가 됐다.

이날 감정평가에서 장전 하남호 선생님의 글씨가 쓰여진 병풍을 의뢰해 400만원으로 최고가 감정을 받은 정모씨는 “평소 집안에 소중히 보관하던 물건의 금전적 가치를 확인해 본 것이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금전적 가치를 넘어 오랫동안 보관해 정든 물건이니만큼 앞으로도 소중히 보관하겠다”고 말하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촬영 분은 12월 6일 오전 11시에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시민네트워크]  정구상시민기자


 
KBS TV쇼 진품명품의 인기코너 출장감정이 지난 17일 진주시청 2층에서 열린 가운데 의뢰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의뢰품을 제작진에게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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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2015-12-15 19:13:22
개운 무엇이든 감정단이라는 일본 프로그램 표절한 프로그램인데 출정감정하러 온 사람들 참 양심없다. 감정가를 그대로 믿냐? 감정사 기분대로 감정가 매기는데 감정가 믿는 사람들 정신차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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